문창살1 문창살 틈새사이로 11월은 일때문에 시청에서 지낸 시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바쁘면 카메라 셔터 눌러야지 생각도 들지 않나봅니다. 시청 14층에서 내려다보면 덕수궁 전체가 다 바라다 보입니다. 이젠 잠시 여유를 찾고 덕수궁을 향했습니다. 문창살 틈새로... 밖으로 나갈수 없는 것들이 훨훨 나가고 싶어서 버려진 것들이 도무지 버려지기 싫어서 잊혀진 것들이 영영 잊혀지기 싫어서 그래서 세상의 모든 틈새는 적막하고 슬픈것인가 봅니다. 2009.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