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파육 유래1 소동파가 만들었다는 동파육의 유래 동파육(東坡肉)의 유래 ① 동파육의 탄생 1090년, 당송 8대가의 한사람인 소동파는 항주 태수로 부임했다. 항주에 도착하여 보니 서호의 물은 혼탁하지 그지없고 제방은 무너지고 잡초가 우거져 폐허가 되어있었다. 행장을 풀자마자 소동파는 쉴 틈도 없이 서호의 수선사업에 착수했다. 낮에는 군인을 거느리고 제방을 쌓고 호수를 깨끗이 하고 수로를 팠으며, 밤에는 불아래 밤새워가며 관가의 공무를 처리하느라 지쳐있었다. 민중을 위해 노심초사하는 소동파의 모습에 감동한 항주백성들은 어떻게 하면 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할까 궁리하던 끝에 그가 좋아하는 돼지고기를 선물로 보냈다. 소동파는 “대나무가 없으면 사람은 속물이 되고, 돼지고기가 없으면 몸이 마른다. 하지만 대나무와 돼지고기 양자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당연히 돼지.. 2010. 8.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