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역사2 같은 일제 식민지, 다른 반응 : 대만은 왜 일본에게 우호적일까?? 오늘은 67주년 광복절이다. 우리보다 더 오랜 시간 일제의 식민지로 있었던 대만의 광복절은 10월25일이고 우리와 달리 국경절은 아니다. 대만은 일본 이전에 국토의 일부가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식민지이기도 하다. 송, 원 이후로 중국 복건성 일대의 주민들이 대만으로 이주하기 시작했고 명이 망하면서 반청복명 운동을 하던 한족들이 복명 운동에 실패하고 대만으로 건너와 대만을 지배하고 있던 네덜란드를 내쫓으면서 많은 중국인들이 대만에 들어오게 된다. 중국은 이 사건을 대만의 첫번쨰 광복이라고 주장하고 본래는 원주민들의 땅이던 대만을 중국의 영토 일부분으로 편입시킨다. 1895년 중일갑오전쟁의 결과 중국과 일본은 시모노세키 조약(중국에선 馬關條約, 일본에선 下關條約)을 맺게 되고 대만을 일본에 할양하였으며, 이 .. 2012. 8. 15. 대만 역사 -228사건 개가 가니 돼지가 왔네(狗去豬來) 오늘은 2월28일, 대만의 228 평화 기념일이다. 2차 대전후, 대만에서는 "개가 가니 돼지가 왔네(狗去豬來)"라는 말이 유행하였다. 이 말은 2차 대전에 패한 후 일본인이 떠난후 중국 공산당에게 패한 후 대만으로 건너온 국민당을 위시한 중국인들이 온 것에 대한 실망감을 나타낸다. 이 이전에 대만에 거주하던 중국인들은 본성인(本省人), 2차 대전후 대만으로 건너온 중국인들은 외성인(外省人)이라고 한다. 당시의 《台灣文化》라는 잡지에서는 : 본성인들은 일본인들을 개라 부르는데 일본인들이 흉악하게 본성인들을 괴롭혔기 때문이고, ...... 본성인들은 처음에 외성인들을 존중했으나 후에 외성인들의 행동이 돼지와 같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돼지는 더럽고, 먹기만 하고 일은 하지 않고, 횡령을 일삼으며.... 2012.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