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3 가을 냄새 물씬 나는 남이섬 며칠 전, 가을 냄새 물씬나는 남이섬에 다녀왔다. 배를 타고 도착하니, 귀여운 눈사람과 단풍이 우리를 맞이해줬다. 수요일이라 사람이 많이 없겠지 하고 갔는데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단체 관광객, 학생들, 유치원생들이 많았다. 사람들의 무리를 따라 올라가다보니 오른편에 단풍들이 눈에 들어왔다. 100인의 가족들이 왕단풍나무를 심어서 가꾼다는 백풍밀원(百楓密苑). 백 그루의 단풍 나무가 있는 비밀의 화원. 나무마다 이름표가 걸려있다. 이 나무들을 가꾸시는 분들의 이름인가 보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중앙길을 벗어나 강가로 갔더니 쭉쭉뻗은 나무들로 나름 운치가 있었다. 저 멀리서 걸어오시는 수녀님까지 더 멋스러웠던 풍경. 꽃을 따먹고 벌 받고 있는 귀여운 토끼. 단풍숲 남이풍원(南怡楓苑) 이 나무 앞에선 많은 .. 2012. 10. 22. 눈깜짝할 사이 다가온 겨울 저에겐 11월은 붙잡을 수 없을 만큼 무척 빨리 지나갑니다 사계절중에서 가장 짧게 지나가는 가을.. 가을을 좀 느껴보고자 하지만 기다려주질 않고 어느새 겨울이 다가오고 있네요. 피곤하긴 하지만, 주말 하루를 그냥 집에서 뒹굴기는 아쉬운 늦가을이라 잠시 카메라를 들고 밖을 나섰습니다. 조금 늦은 오후.. 남이섬에는 가을날씨를 만끽하려고 나온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멀리 연인 한쌍이 다정히 걸어오네요 추운날씨라 벌써 고드름.. 고드름에서 겨울이 전해오는 것 같습니다. 항상 메타세콰이어길을 길따라만 찍어보다가 위를 쳐다보니 또 다른 느낌.. 아 정말 사진은 정면으로 서서 볼게 아니라 누워서도 보고 앉아서도 보고 다양한 각도와 시선으로 바라다보니 평소 찍어보지 못한 사진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2009. 11. 21. 가을하면 생각나는 풍경들 지난주는 그래도 조금 쌀쌀해서 벌써 겨울이 오는건 아닌가? 싶었는데 이번주는 날씨가 다시 포근하네요. 가을하면 떠오르는 많은 풍경들이 있습니다. 파란하늘...빠알간 단풍.. 그리고 노란 은행잎도 생각나고.. 그래서 찍어놓았던 여러사진들을 한번 모아봤습니다. 내가 가을이오..하고 알려주는 단풍나무~ 파란하늘과 단풍나무 함께 어우러진 주말풍경 그리고 코스모스는 조금 일찍 피지만, 그래도 가을하면 생각나는 꽃 중에 하나죠 그리고 국화페스티벌이 전국 곳곳에서 열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파란 하늘과 억새... 남이섬의 은행나무 길..(올해사진이 아닙니다..) 이제 이번주부터 11월초에는 정말 밖을 나가면 어느 곳을 가야할지 고민되는 시기가 아닐까요? 저도 고민중에 있습니다^^ 이번주는 평년과 같이 포근한 가을날씨.. 2009. 10.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