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당1 조선건국에 일화가 담긴 선바위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서울에도 참 볼거리 찾을 곳이 많다. 요즘은 바쁜 일정 때문에 밖으로 나가기 보다는 서울 구석구석 찾아보기로 결심... 이번에는 선바위를 찾았다. 지하철 독립문역 인근에서 선바위길이라는 이정표를 따라 올라가면 고층 아파트가 길을 막고 있어 조금 답답한 느낌... 아파트 외곽으로 연결된 언덕길을 오르다가 유치원을 오른쪽으로 끼고 나아가면 멀리 인왕산 성벽과 그 왼쪽으로 특이한 형태의 선바위가 보인다. 인왕사 선암정사 천안사 관음각 등등 문패를 절이름으로 통일해서 달아 놓은 듯한 절마을이다. 이 마을의 맨 윗자리에 있는 것이 바로 국사당. 국사당은 최영장군, 무학대사, 이태조를 비롯하여 여러 무신들을 모신 신당이다. 조선시대 태조 4년 남산을 목멱대왕으로 봉하여 호국의 신으로 삼고이를 .. 2009. 9.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