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산3 다시봐도 아름다운 덕유산 설경 지난번에 이어 아직 남은 덕유산 설경을 올려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이 밝아오고 있었습니다. 대피소에는 등산객 어떤분은 코를 골기도 하고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힘들었던지 끙~~앓는 신음소리.. 이렇게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눈내린 덕유산은 정말 와~~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됩니다. 첫날과 달리 향적봉 저멀리선 하늘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딱 맞게 환한 아침이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눈을 보고 좋아하는 강아치처럼 마냥 신나서 여기저기 사진찍기 바빴습니다. 멋지게 피어오른 설화와 아름다운 이 설경을 처음 맞이한 저는 어떻게 찍어야지 좀 더 나은 사진이 나올지..고민해봤지만 생각만큼 제대로 담진 못한것 같네요. 돌아와 아쉬움이 남는걸 보면.. 2009. 12. 17. 겨울에 만날수 있는 덕유산 설화와 상고대 지난 겨울 덕유산을 찾았을땐 시간이 없어 곤돌라를 타고 덕유산을 올랐으나 이번에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오랜만에 산행을 했습니다. 품넓은 덕유의 설천봉과 향적봉(1614m)엔 그리운이의 바램처럼 바람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정상에서 북의 설천까지 장장 25km의 무주구천동계곡은 뛰어난 계곡미가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용추폭과 칠연폭이 있는 안성계곡을 비롯 월성계곡,삿갓골,토옥동계곡,송계. 산수리계곡등 청정 계곡이 즐비해 덕유산은 넉넉한 산의 대명사가 아닐까요? 겨울 레포츠의 상징인 무주리조트의 리프트와 함께 운행하는 곤돌라로 쉽게 정상을 갈수 있어 겨울철에는 그 어떤산들보다 인기가 높은산이기도 합니다. 해가 지기전에 덕유산 정상에 도착하고 사진을 좀 찍다가 대피소에서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저 아래 보이는 곳.. 2009. 12. 14. 겨울 산행 준비 끝 1월 9일 밤 11시에 해피아름드리님과 같이 태백산을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에효~~근데 저에겐 겨울 산행 장비가 하나도 없어요..ㅠㅠ 낮에 가는 것도 아니고 저녁 11시...분명 산에는 눈이 쌓여 있을테고... 아이젠과 스패츠 등 여러가지 겨울 등산을 위한 장비를 챙겨오라고 합니다. 저한테는 하나도 없는 장비들인데..헉헉..ㅠㅠ 앞으로 해피아름드리님이 자주 데려다 주실걸 믿고 장비 구입했습니다. 구입한 물품은 장갑, 스패츠, 귀덮을 수 있는 모자, 마스크, 파워스트레치, 양말은 서비스..ㅎㅎ 무엇보다도 파워스트레치 오리지널 구입한 가격이 가장 컸어요..ㅠㅠ 앞으로 자주 입을 거란 생각에~~ 이번 연말에 고향에 내려가서 형이 잘 아는 등산용품점을 함께 갔습니다. 가격의 부담으로 에이 태백산 안가야지..싶었.. 2009. 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