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繼1 가을사진, 황금빛 서정으로 빠지다 부지불식 이렇게 또 가을도 저물어가고 곧 겨울이 다가오나봅니다. 벌써 11월 중순, 이제 곧 겨울이 오기전에 그간 찍질 못했던 사진도 담고 가을풍경을 모처럼 해봤습니다. 오늘 저녁부터는 다시 비가 내린다고 하니 있던 낙엽도 떨어지겠죠? 풍교야박 [楓橋夜泊 ]풍교아래 밤배를 대고 -장계(張繼) 月落烏啼霜滿天(월락오제상만천) 江楓漁火對愁眠(강풍어화대수면) 姑蘇城外寒山寺(고소성외한산사) 夜半鐘聲到客船(야반종성도객선) 달 지고 까마귀 울고 하늘엔 서리 가득한데강가 단풍나무, 고깃배 등불 마주하고 시름 속에 졸고 있네. 고소성 밖 한산사 한밤중 종소리가 객선까지 들려온다 오늘의 일상에서 향유하기 어려운 고상한 진정을 음미하하는 즐거움... 시공을 넘어 인간 보편의 진솔한 삶의 체취를 느낄수 있는게 바로 시詩가 아.. 2011. 1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