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高馬肥1 가을을 나타내는 말, 천고마비의 유래는? 높고 맑은 하늘..상큼한 기운 쾌작한 날씨... 이름하여 천.고.마.비..우린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라고 부른다. 북방 지대 전쟁터에 있는 친구 소미도에게 보낸 시인데 전쟁에 이기고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는 시가 바로 두심언이 소미도에게 전하는 곳에서 나온다. 구름은 깨끗한데 밤하늘에는 혜성이 떨어지고[雲淨妖星落] 가을 하늘이 높으니 변방의 말이 살찌는구나[秋高塞馬肥] 힘차게 말 달리며 날랜 칼 휘두르고[馬鞍雄劍動] 붓을 놀려 일필휘지 격문을 날리리라[搖筆羽書飛] '추고새마비(秋高塞馬肥)'로, 당나라 초기의 시인 두심언(杜審言)의 시에서 나왔다. 두심언은 진(晉)나라의 명장이고 학자였던 두예(杜預)의 자손이며, 성당(盛唐)의 대시인 두보(杜甫)의 조부이다. 젊어서부터 문명(文名)을 떨.. 2009. 9.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