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내몽고(内蒙古) 주요 지역에는 계엄령이 발령되다고 남몽골인권정보센터(SMHRIC)에서 전했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남몽골인권정보센터 Southern Mongolian Human Rights Information Center (SMHRIC)는 30일 오전 11시부터 후허하오터 呼和浩特, 퉁리아오 通辽, 츠펑 赤峰, 시린하오터锡林浩特 등 4개 도시에 계엄을 선포했으며 자치구 청사와 시민광장 등 자치구 중심부에 군대와 무장경찰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계엄 선포로 이날 후허하오터에서 예고됐던 몽골인들의 대규모 시위는 무산되었다.
그러나 SMHRIC는 현지 소식통의 말을 인용, 후허하오터 呼和浩特 에서 시민 수백명이 몽골인 인권 보장을 요구하며 1시간 동안 가두시위를 벌였다고 전했다. 이날 후허하오터의 내몽고사범대학 게시판에는 학생과 교수들의 외출을 금지한다는 '중요한 통보'가 내걸렸다.
또 몽골족이 가장 많이 사는 퉁리아오通辽에서도 학생과 교사들의 외출이 금지됐다.
우선 중국의 소수 민족 자치구(小數民族自治區)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고자 한다.
1. 내몽고 자치구 内蒙古自治區
2. 영하회족 자치구 寧夏回族自治區
3. 신강 위구르 자치구 新疆維吾爾自治區
4. 광서장족 자치구廣西壯族自治區
5. 서장 자치구 西藏自治區
이렇게 자치구로 정했다는 것은 그 자체가 바로 원래 중국 민족인 한족 漢族 과는 이질적인민족 집단임을 표시하는 것이다. 인종도 다르고 습관도 다르고 언어역시 다르기 때문이다. 중국으로부터 독립을 하지않는 다는 조건으로 현재 자치를 허용하고 있지만 군사 외교를 제외한모든 자치권을 보장한다는 것이 요점이긴 하지만 중앙정부에 대한반역이나 분리, 선동은 금지하며 집회 또한 허가제를 시행하고 있다.중국정부는 소수민족들을 굳이 형제 민족이라고 강조하고 대외적으로 표방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건의 발단은 ?
이번 몽골족의 시위사태는 몽골족 목동인 모르건(莫日根, Mergen)이 지난 10일 锡林浩特 시린하오터 시우치에서 무분별한 광산 개발에 항의시위를 벌이다 한족 운전사가 운전한 대형 트럭에 깔려 숨진 사건이 발단이 되었다.
몽골족의 시위는 모르건의 죽음이 알려지면서 23~24일 시린하오터锡林浩特에서 절정에 달했다. 시위를 촉발시킨 것은 한족의 몽골족에 대한 뿌리깊은 차별이다.
인구의 절대 다수(91.5%)인 한족과 나머지 55개 소수민족 간 갈등의 배경에는 뿌리 깊은 불화가 자리 잡고 있다.
2008년 3월 西藏·티베트 자치구 시위의 유혈 진압, 2009년 7월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 우루무치(烏魯木齊)의 한족·위구르족 유혈 충돌 모두 한족과 다른 소수민족간의 차별이 주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계엄령이 선포되기전 이미 진압에 대한 모든 태세를 갖추고 있었다.
그리고 휴대전화 전파방해 차량까지 배치되고 모든 언론을 통제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는 중국정부.
이미 광장까지 통제하고 시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요소를 모두 차단 제거한 상태이다.
앞으로 중국정부가 어떻게 대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내몽고자치구에서 일어났던 사진현장이다.
이미 중국 내부에서는 만리장성벽으로 뉴스, 기사 사진 모두 차단되었다. 실제로 baidu나 다른 포털사이트로 검색해보았으나 이번 사건관련된 내용은 찾을 수 없었다.
계엄령이 선포되기전 이미 진압에 대한 모든 태세를 갖추고 있었다.
그리고 휴대전화 전파방해 차량까지 배치되고 모든 언론을 통제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는 중국정부.
이미 광장까지 통제하고 시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요소를 모두 차단 제거한 상태이다.
앞으로 중국정부가 어떻게 대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출처**
남몽골인권정보센터 Southern Mongolian Human Rights Information Center (SMH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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