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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

만우절이면 다시금 생각나는 故 장국영

by 시앙라이 2010. 4. 1.
2003년 4월 1일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24층에서 투신 자살 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 당시 언론보도가 나갔을 땐 4.1 만우절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만우절 거짓말 이벤트라고 의심하기도 했지요.
2003년은 한창 SARS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질 않았었는데 4월 5일 추모행렬은 가히 대단했었죠.



어느덧 장국영 추모 7주년이 바로 오늘입니다.
이미 자살이냐 타살이냐 많은 의혹이 있었으나, 이게 7년이 지난 지금 다시 재조명 되고 있네요.

2003년 당시,
"사랑은 결코 끊어지지 않아"
"그대여,하늘과 땅 사이에 시간이 멈출지라도 사랑은 결코 끊어지지 않아요."
(阿仔,天長地久有時 盡此愛綿綿無絶期) 라고 장국영이 떠나는 마지막의 추모사를 던지기도 했었죠.



장국영은 1997년 콘서트에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 사람을 공개적으로 밝혔으며
당시 장국영은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를 부르던 도중 관객석에 앉아 있는
당학덕을 보고 “당신은 어머니를 제외하곤 생애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다”고 했었죠. (아래 동영상 1분 50초 정도에 그 내용이 나옵니다)
또 장국영은 한 티비 프로그램 음악회에서 ‘좋은 친구’ 당학덕을 위해 ‘為你鍾情(위니종정)’이라는 노래를 불러서 세간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바로 그 콘서트 동영상>

어제는 MBC 서프라이즈에서 자살이 아닌 타살의 의혹으로 다시 재조명하는 내용으로 방영 되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참 많은 기자분들이 방송 감상문을 열심히 옮겨서 기사 발행했더군요.
이미 지나간 7년전의 일을 자살이 맞다? 타살이다? 옳고 그름이 중요칠 않은것 같습니다.
유명인의 죽음은 항상 물음표와 수많은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으니..

다만, 故장국영 의 음악과 영화 등이 다시금 생각나는 오늘이네요.



 <우리나라에 방영되었던 TO YOU 초콜렛 CF>


<張國榮 - 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