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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LG 모바일 월드컵 결승전에 다녀오다

by 시앙라이 2008. 12. 7.

12월 6일 잠실 롯데월드에서 펼쳐진  LG 모바일 월드컵 결승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LG 모바일 월드컵'은 휴대폰 문자 메세지를 가장 정확하고 빨리 보내는 실력을 겨루는 경기이다.



10월 28일부터 12월 초까지 총 6주간 진행되어으며, 오늘 경기가 바로 그 마지막 결승전이었다.
국내 최고의 문자 고수를 뽑는 이 대회에 상금은 무려~~1000만원..^^
게다가 한국 기네스 기록에 이름이 등재되며, 전세계에서 진행되는 모바일 문자 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기회도
함께 얻는다.

LG 모바일 월드컵 행사 참석을 위해서 2장의 자유이용권을 받았다.
이쁘게 상품권처럼 주시는데 상품을 받은 기분이었다.


롯데월드 입구 앞에 개설된 'LG모바일 월드컵' 부스~!
경기가 펼쳐지기 전에 일찍 들어가서 롯데월드에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놀이기구를 타고 놀다가
저녁 7시쯤 세트를 뚝딱뚝딱~준비하여 8시부터 시작~
축하공연으로 오는 SS501, 샤이니 때문이었을까? 젊은 여학생들이 한쪽에는 풍선까지 들고 있었다.

모바일 월드컵에 사용되는 공식 사용폰~~ 스크릿폰부터 각종 핸드폰이 부스앞에 전시되어 있었다.


우승하는 자에게는 기네스에 등재되는 영광을~
사진대로 '문자빨리보내기 한글부문'이 신설된다면, 세계에도 인정하는 기록보유자가 될텐데^^
이번 대회가 참가자에겐 더욱 더 긴장 되는 자리가 아닐까 싶다.


경기를 진행하는 사회자는 붐과 김나영.
평소에 TV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낯익은 얼굴이 있어, 반가웠다.
예선전에도 진행을 맡아서 그런지, 참가자들도 잘 알고 있어서 그런지 진행이 매끄러웠다.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한 관계자 분들..관심있게 경기를 보고 있다


경기가 시작되기전에, 오픈 축하공연을 하고 있는 SS501
많은 팬들이 SS501을 외치며, 시작 전에 한껏 분위기가 달아 올랐다.
이어 라운드 1이 시작되었다.
한조에 6명중에 3명이 탈락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결승전이라 그런지 다들 긴장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경기가 시작되면서 각자의 핸드폰이 전광판에 표시가 되는데
정말 문자 입력하는 속도가 번개 같았다.
참가자들은 이미 문자판을 다 외우고 있는지, 휴대폰을 보는게 아니라 입력하는 모니터만 주시하고 열심히
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참가자 7~12번 6명이 쳐야 할 문제...
문제는 바로 6호선 지하철 역명이다.
6호선을 자주 애용하는 사람이라면 글을 쓰는데 좀 더 쉽게 칠 수 있지 않았을까?


뒤에서 찍어본 결승전 진행 모습을 찍어봤다


멀리서 보아도  다들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3명이 탈락하고 3명이 통과하는 장면..예선전에서는 엄청난 속도로 우승후보 예상했던 참가자도
결승전이라는 부담감과 긴장감 때문이었는지, 제 실력 발휘를 못하는 경우도 있어서
아쉬워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중간 중간 가수들의 축하공연 모습>

사회를 맡은 붐&나영 함께 센스있게 같이 함께 하는 모습을 담아봤다.
그리고 샤이니~
아미고 아미고~여성팬들이 환호하는 소리는 꼭 가요프로그램을 연상 시킬정도로
열정적인 팬들의 응원도 볼 수 있었다.
얼굴을 가까이서 보니 완전 중학생 느낌이 그대로 묻어났었다는..
이들의 눈빛을 보면 어떤건지 알 수있다.
카메라로 사진찍는 사람, 캠코더로 동영상을 담고 있는사람..
심취해 있는 이런 장면은 정말 쉽게 볼 수 있지 않는 장면중에 하나가 아닐까?


열정적으로 노래하고 있는 샤이니~


이 장면을 다들 찍어보겠다고, 제일 앞자리에 자릴 차지하고 있는 카메라 맨들~
나도 이사람들 중에 한명이 아니었나 싶다. 단지 한자리에 앉아 있질 않고 돌아다녔으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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