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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SNS

모바일메신저 라인(Line) 대만에서 인기

by 시앙라이 2012. 10. 3.

얼마전, NHN의 모바일 메신저 “LINE”이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누르고 전세계 이용자 6천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국내에서의 라인 이용자는 소수에 불가하지만 26개국의 앱스토어에서 무료앱 부분 1위의 앱이다.

일본에서의 라인의 인기는 익히 알려져 있다. 일본 외에 라인이 대세인 곳으로 대만이 있다.(그 외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마카오 등)




올 6월에 발표된 기사에 따르면 대만에서는 라인 이용자가 600만에 달한다고 했다.(대만의 인구2300만명이며 전체인구의 1/4 사용) 대만에서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로 우리에게도 많이 알려진 꿰이룬메이(桂綸鎂)가 모델로 라인을 광고하고 있다.


대만에서도 우리 나라처럼 비싼 통신비에 사람들의 불만이 고조되어 요금 인하를 촉구하고 있다.

이로인해 대만 통신업체들은 줄어드는 수익을 보충하기 위해 외국 기업들과 합작하여 다른 수익원을 찾고 있다.


그 중 하나인 Vibo Telecom(威寶電信)는 “라인(line)”과 합작하여 “最懂你” 992, 1288 요금제로 신규 가입하거나 변경하는 고객들에게 인터넷상에서 이미 4천원(우리나라 돈 약15만원)에 팔리고 있는 라인 캐릭터 인형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그리고 Vibo Telecom(威寶電信)은 대만에서 인기있는 라인 캐릭터 인형들을 이용하여 고객 모집을 시도했다.


지난 9월19일부터 11월13일까지 패밀리마트 계열의 커피숍 “Let’s Cafe(全家。伯朗咖啡館)“에서는 스템프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Let’s Cafe에서 라지 사이즈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스티커 한 장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스티커를 모아서 교환할 수 있는 물품이 라인 캐릭터 머그컵, 볼펜, 스티커, 인형이다.




대만은 편의점이 없는 곳이 없다고 할 정도로 한 골목에 여러 개의 편의점이 있다.


대만 편의점에선 이런 이벤트를 자주 진행하는데 어린이,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20,30대들도 이런 캐릭터 상품에 열광한다. 시내에는 상품이 금방 동나 시외곽의 편의점에 가서 교환하기도 하는 대만 주변지인들도 종종 있었다.


키티, 도라에몽, 마루코는 아홉살, 7-11의 마스코트 Open짱 등의 캐릭터 상품들을 주로 이벤트에 이용했는데 라인 캐릭터 상품으로 이런 이벤트를 한다는 것은 대만에서 라인의 인기를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다.





플래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