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길2 가을의 전도사 코스모스 빛바랜 시골길 사이를 헤매다 그 자리에 멈춰선다. 시골길은 가공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자연으로 응답한다. 가을이 성큼 다가온 어느 좋은 날, 코스모스 길을 걸어 산책했다. 이미 지고 난 코스모스 꽃에는 잠자리가 앉아 여유를 만끽한다. 여유를 즐기고 있는 잠자리를 보면서 나 역시 함께 그 여유를 만끽해본다. 위로는 전형적인 파란 하늘과 그 밑으로는 아름다운 코스모스 밭.. 일벌들도 함께 막바지 열심히 꽃분을 채취하고 있다. 내가 다가온줄도 모른채... 광각렌즈로 아름다운 코스모스 한송이를 주제로 다시 담아본다. 살랑거리는 가을바람에 가느다란 줄기 때문에 코스모스도 함께 살랑살랑 거린다. 꽃말 소녀의 순정이라는 말이 주는 느낌처럼 참으로 가늘 가늘한 모습으로 가을 길목을 수 놓고 있습니다. 짧은 추석 연휴.. 2009. 10. 6. 한강시민공원에서 만난 코스모스 가을을 상징하며 우리들의 가장 친근감이 있는 꽃으로 흔히 길가를 풍성하게 장식한다. 가을하면 으레 코스모스를 떠올리며 코스모스 꽃을 보면 붉은 고추 잠자리가 떠오른다 . 요즘은 다른 계절에도 한둘씩 피여 나 한층 멋을부른다 . 우리는 어디서나 쉽게 생각하고 볼수있는 꽃이 지만 어느새 시원해진 가을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의 하늘거리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 누가 노류장화라고 아름다움을 무시 하랴. 한강시민공원에 피어있는 코스모스 자전거를 타고 그 길을 따라 달려보니 마음도 상쾌해진다 작은 바람에도 하늘 거리는 코스모스... 2009. 9.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