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혁1 [영화로 읽는 중국사] 인생과 문화대혁명 인생과 문화대혁명 위화의 소설 살아간다는 것(活着)을 영화화한 장이모의 인생은 중국 현대사를 지나가는 한 남자의 인생에 대한 기술이다. 이 영화는 한 남자의 인생을 다루고, 그것이 40년 중일전쟁 이후부터 삶을 다루기 시작하기 때문에 공산화는 시기는 물론이고 대약진 운동, 문화대혁명 등의 시기가 포괄된다. 그중에 가장 눈에 띠는 것은 가장 아이러니한 중국 역사인 문화대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40년대 봉건제 시절 지주의 아들 부귀(거여우 역)는 아내 가진(궁리 역)과 부러울 것이 없이 산다. 그러나 그만 마작에 빠져 모든 것을 잃는다. 도박꾼에게 집을 빼앗기고 거리로 나선 그들 앞에 공산화라는 상황이 다가온다. 당연히 반동지주로 끌려가야 할 부귀 대신에 도박으로 그의 집을 얻은 이가 인민재판의 대상이 된.. 2008. 1.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