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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4

눈 내린후 대관령 삼양목장 풍경 실로 오랜만에 대관령 삼양목장을 찾았습니다. 지난주에 대관령에는 눈이 내렸는지 주변이 눈 소복합니다. 양떼목장을 찾을까 했지만 와이프는 아직 겨울 산행 장비가 마련되질 않았기 때문에, 가볍게 갈 수 있는 삼양목장을 선택 얼른 스패츠랑 아이젠을 구비해줘야겠네요 같이 다닐려면..^^ 올때 마다 느끼지만 돌에 새겨져 있는 '산은 단백질원이다' 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볏짚으로 만들어놓은 눈사람도 입구들 들어서자 눈에 확확 들어옵니다. 배가 고플 점심시간인지 양들은 열심히 식사중입니다. 푸른 녹음때와 사뭇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조금 더 위에는 타조농장이 있더군요. 한쪽길만 다니는지 다른곳은 눈으로 뒤덮혀있더군요. 타조농장 앞에는 희망바람 우체통이 있습니다. 희망의 메세지를 젖소 우체통에 넣으면 전달될까요? 겨울.. 2011. 12. 23.
추운날 모닥불이 그리워지는 양평 봉주르 오랜만에 마실 나간 양평 결혼식이 있어 하루종일을 이리저리 보내다가 이미 해는 떨어지고 오랜만에 양평에나 나가볼까 하는 요량으로 봉주르를 들렀다. 들어가는 초입부터 차가 엄청 줄지어 움질일 생각을 안한다. 중간에서 차를 돌릴 수도 없고 그냥 모르겠다라는 생각으로 한 20분정도 느릿느릿 가다보니 주차장에 도착 모닥불 주변에 둘러앉아 운치 있는 데이트를 즐기기 좋은 봉주르. 흙과 나무로 지어진 토담집과 넓은 마당이 있고, 그 마당에 모닥불이 마련되어 있어 아늑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모닥불에 감자와 고구마를 구워 먹을 수도 있으며, 따듯한 모닥불 옆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 방문한 2주전 그때는 지금과 같이 막 추운 날씨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모닥불 앞에 앉아 차한잔하기에는 좋았다. 모닥불에 감.. 2011. 11. 25.
창원 관광탐방-해양드라마세트장 이번 긴 설 연휴동안 짬을 내어 창원 이곳저곳을 둘러봤습니다. 창원중앙역 앞에 설치되어 있는 창원 관광안내도를 쳐다보면서, 어딜 가볼까 고민하다 해양드라마세트장 발견. 여긴 처음 보는 곳인데, 싶어서 저도 연륙교도 갈겸 출발~고고씽! 해양드라마세트장은 드라마 를 찍었던 세트장이었습니다. 드라마 방영시 초기에 잠깐 보긴 했는데, 사람들의 마음은 비슷한걸까요? 그렇게 흥행하질 못했네요. 그리고 김해에 있는 세트장은 알려져있는데 마산 세트장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듯 합니다. 부지 43,469㎡에 세트장 7개소 건물 24채, 선박 3척과 선착장을 갖춘 대형 드라마 세트장으로 주변경관이 빼어나고 만(灣)으로 형성된 곳입니다. 시청 사이트를 확인해보니 휴식 공간의 확충 및 안내표지판 정비, 해양교류사 유물전시.. 2011. 2. 7.
곶감하나만 주면 안잡아먹지 큰아버지댁에 가면 몇가닥 먹기 위해 말려놓은 곶감은 봤었으나 상품으로 판매하기 위해 대량으로 곶감을 만드는 건 이번에 처음으로 봤습니다. 그리고 감도 손으로 깎는게 아니라 기계로 돌려서 슝슝슝 금방 껍질을 까더군요. 국도를 달리다보면 예정에 없던 곳을 들리게 된다 그냥 문득 지나가다 목좀 축이고자 조그마한 마을을 들렀는데 좋은 볼거리까지..^^ 2009.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