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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강양항의 모습

by 시앙라이 2010. 1. 5.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강양항..
이른 새벽에 명선도의 일출을 담고나서 강양항을 들렀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멸치를 잡아 올린 후 삶는 작업을 하고 계신 두분...
진하해변은 구수한 멸치내음으로 가득했습니다.


명선도의 아름다운 일출 모습만 생각하고 갔었으나
풍경사진보다 개인적으로는 더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방금 잡은 싱싱한 멸치를 삶아서 데치는 작업중이네요.
펄펄 끓는 물에 멸치를 데치고 난 재래식 소반들..




처음 접해보는 멸치 삶은 현장
모든 것이 수작업으로 행해 지던군요.
큰 수확이 없어 어민들의 삶의 무게가 더 힘들게 느껴지는 ...
고생하시는 우리 아버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