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에서 사르르 팥빙수가 맛있는 2cafe입안에서 사르르 팥빙수가 맛있는 2cafe

Posted at 2012.07.13 09:37 | Posted in 맛집

2cafe에서 가격인상으로 재판매 시작했네요 


판매 중단에도 불구하고 물론 아니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가격인상을 하여 재판매를 요청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원가와 마진, 수요 등 적정선을 찾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많이 생각하고 걱정하며 방법을 모색했습니다.저희들은 일단 맛이 변하지 않는 부분을 최우선으로 잡았습니다.가격이 14,0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얼마 전, 신랑이 없는 주말 혼자 뒹굴뒹굴 티비를 보고 있었어요.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던 중 채널A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을 보게 되었어요.

마침 타이메이가 사랑하는 팥빙수가 나오고 있었죠. 착한 팥빙수 가게를 찾고 있었어요.

이 집, 저 집 방문하면서 이 곳은 이 점이 별로고 저 곳은 뭐는 좋은데 뭐가 별로다 등등 계속 마음에 드는 가게를 못 찾던 중 마지막으로 찾은 곳이 풍남동에 위치한 2cafe..

비록 1인분만 따로 팔지 않는다는 이유로 착한 식당에 선정되진 못했지만 우유 얼음과 매일 매일 삶아내는 팥, 보자마자 바로 달려가고 싶은 충동이..


그러던 중, 지난주 날씨도 덥고 하여 저녁을 먹고 신랑이랑 2cafe에 빙수를 먹으로 가기로 하고 영업시간과 정확한 위치를 알고자 검색을 했더니  



방송 후, 많은 사람들의 방문으로 품절될 수 있으니 미리 전화 확인하라는 안내가 있었다.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한번 끓인 팥으로 20그릇 정도 만들 수 있는데 현재 7그릇이 팔렸는데 언제까지 있을진 알 수 없다고 했다.

우린 전화를 끊자마자 바로 준비하여 2cafe로 향했다.

8호선 강동구청역에 내려 4번 출구로 나와 현대아파트 입구를 지나니 아파트 뒤 골목에서 2cafe를 발견할 수 있었다.



입구에 영월팥 수제빙수를 보니 바로 찾아온 듯 했다.



방송에는 팥빙수만 나왔었는데 가게를 방문해보니 핸드드립 커피도 주스랑 티 종류도 많았다.

홍차는 타이메이가 좋아하는 Ahmad Tea를 쓰는거 같았다.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우롱차도 팔고 있었다. 우롱차도 좋아하는데 우롱차는 어떤 걸 팔지 궁금했다.

다음에 방문하면 우롱차를 한 번 마셔봐야 겠다.



주택가에 있는 작은 커피숍의 모습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티비에 소개되어서인지 테이블마다 팥빙수를 먹고 있었다.

팥빙수를 먹고 가족을 위해 포장을 해가는 사람들도 보였다.



우리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팥빙수를 시켰다.

영월 수제팥 우유빙수는 2인분 기준으로 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팥빙수를 먹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15분 정도 기다린 후에야 맛을 볼 수 있었다.



그릇 가득 미숫가루, 팥, 떡, 아몬드, 아이스크림이 올려져 있었다.

떡은 요즘 파리바게뜨에 파는 옛날 떡빙수처럼 큼직 큼직했다.

방송에서 팥은 강원도 영월에 사시는 주인 부부의 시어머니가 보내준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평일에는 하루 2번, 주말에는 하루 3번 팥을 삶는다고..

직접 끓인 팥이라 그런지 팥알이 살아있고 너무 달지 않아 맛있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팥이 모자라면 추가로 주는거 같았다. 기본으로 나오는 팥도 양이 많아 충분했다.

떡은 요즘 파리바게뜨에서 판매되고 있는 옛날 떡빙수의 떡처럼 큼직큼직했다.

방송에서 떡을 직접 떡집에 주문해서 쓴다고 했었다.

시중 커피숍이나 제과점에서 먹는 팥빙수의 떡은 맛이 없어서 잘 안먹는 편인데 이 떡은 쫄깃쫄깃 아주 맛있었다.

고소한 미숫가루와 아몬드가 팥의 달달함에 고소함을 더해 주었다.



속을 파보니 하얀 속살이 들어났다.

100%로 우유를 얼려서 만든다고 하더니 하얗고 보드랍게 갈려져 있어 한 술 떠넣으면 입안에서 사르르....

먹으면서 대만에서 먹던 쉐화빙(雪花冰)이 떠올랐다. 

한국에서 먹어본 최고의 빙수가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더치 커피를 사랑하는 신랑을 위해 더치 커피 원액도 구매.

500g에 만원으로 가격도 저렴하였다.



타이메이는 팥빙수 먹고 추워서 한동안 떨어야 했다.

푹푹 찌는 무더운 여름 날, 시원한 팥빙수가 생각나신다면 2cafe를 한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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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역시 여름에는 사실 팥빙수만한게 없죠...
    카페에서 커피는 맛없어도 팥빙수 맛있는 곳들이 있어서 그런데 찾아다니고 있어요...
    100% 우유라 더 고소한?! 그런 맛일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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