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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포토209

낙엽사이에서 봄을 알리는 꿩의바람꽃 무엇인가에 몰두한다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입니다. 그리고 몰두한다는 것은 또 행복한 일이기도 합니다. 바야흐로 이젠 정말 봄이라는것을 자연은 말해주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해피아름드리 님과 함께 찾은 무갑산 [武甲山] 자운영님의 그림을 감상하고 애초에는 포천으로 갈려고 했으나 차가 너무 막히는 바람에 방향을 틀어 찾은곳이 바로 무갑산 마른 낙엽사이를 비집고 하얗게 피어있는 꽃들을 찾기 쉬울 것 같지만 실제로 가보면 숨박꼭질 하는 것 같아요 다름 바람꽃 바람꽃 하는데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접하게 된 바람꽃이 꿩의 바람꽃입니다. 사진에서 보아오던 너도바람꽃, 변산바람꽃 등등 다른 바람꽃과 틀리 하얗고 잎이 여러갈래로 되어있네요. 사실 바람꽃은 바람꽃인데 무슨 바람꽃인지 집에와서 한참을 뒤졌습니다^^ 쌍떡잎식.. 2010. 4. 5.
그래, 이젠 봄이다 올해는 유난히 길었던 추운 겨울.. 추운 기운이 3월까지 이어왔지만 봄이오는 길목이 멀고 험난했을지라도 이젠 봄이다. 벌써 남도에는 벚꽃 축제도 열린다니 설레인다. 푸른 새싹을 보니 이젠 정말 봄이다. 그래, 봄이다. 2010. 4. 3.
봄철에는 역시 딸기가 최고예요 역시 봄에 맛있는 과일이라고 하면 단연 딸기가 아닐까요? 최근에는 각 지역에서 딸기 체험행사도 많이 열리고 먹음직스러운 딸기.. 5월까지는 계속 딸기가 출하되니 혹시 시간되시면 아이들과 함께 딸기농장체험 하는것도 참 좋겠네요. 맛있게 주렁주렁 열려있는 딸기들... 따면서 주워먹었더니 배가 부르더군요. 으흑... 그렇게 토요일 오후를 딸기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유학시절에도 룸메이트 부모님이 가꾸는 딸기밭을 가봐서 생소하진 않았어요 딸기 따는 요령은? 본래 딸기를 따는 방법은 둘째 손가락과 셋째 손가락 사이에 딸기를 끼어서 살짝 당기면 뽁 소리와 함께 딸기가 떨어져 나옵니다 .그 소리가 아주 정겹기도 하지요 먹음직스러운 딸기 한번 보실래요? 2010. 4. 1.
바람난 여인 얼레지를 만나다 긴 겨울을 이겨낸 야생화인 현호색, 얼레지, 복수초, 처녀치마, 괭이눈, 산괴불주머니, 노루귀, 할미꽃, 앉은 부채 등이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등산객들은 야산에 핀 야생화를 보며 즐거운 산행을 안겨주죠 작년 눌산님과 해피아름드리님과 동행하면서 처음 접하게 된 얼레지 꽃.. 이제 산을 오르면서 야생화가 제눈에도 들어오네요. 예전에는 전혀 보지도 못하고 오르락 내리락 했었는데.. 지난 주말 집을 나서면서 어떤 꽃을 만날 수 있을까?? 꽃이 폈을까? 얼마나 폈을까? 가는 길에 온갖 상상을 해봅니다 마침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지금 사진에는 다양한 꽃들이 함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얼레지...그리고 그 옆에는 현호색...보이시죠? 가냘픈 줄기처럼 보이지만 바람에도 꺽이질 않는 튼튼한 얼레지.... 2010.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