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10

점심먹으러 가는길에 장마기간이라 요즘은 잦은 비와 꿉꿉한 날씨로 은근히 덥죠? 점심시간 밥먹으로 가는 길가에서 꽃이 피어있더군요. 아..저기 사진을 찍어야지 싶었지만, 여러번 지나치고 지나치다 오늘은 카메라를 들고 점심식사 하러 나왔습니다. 회사 골목골목 빌딩안에 지하주차장 들어가는 작은 화단에서 찍어봤습니다. 날씨가 흐리다보니 사진또한 흐릿흐릿하네요. 건물사이에 피어있는 꽃~ 2009. 6. 30.
서울 한복판에 아름다운 낙산 혜화동과 동대문 사이에 작고 아담한 낙~산! 너무도 이뿌고 사랑스러운 동네이지만, 소위 달동네로 불리워 안타까울 따름이다. 구석구석 찍고싶은 곳은 많았지만, 자신의 삶을 누군가가 취미로서 즐긴다면...기분이 좋지만은 않으리라 그래서인지 불편을 끼치는 것 같아 편안히 셔터를 누를 수가 없었다. 낙산공원을 들어서자 가장 먼저 반겨주는 두마리의 멍멍이~^^ 항상 내 곁에 바라봐주고 지켜봐주는 그녀의 모습... 다만 보이지 않을 뿐, 내 앞에 길은 존재해...하늘만큼 넓은 길이... 숨겨진 아름다움이란...골똘히 생각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다. 계단이라고 생각하면, 항상 힘들게 하는 존재인줄만 알았으나, 이 장면을 담으면서 다시 생각해본다. 2009. 6. 3.
제몸을 태워 냄새를 없애는 양초 서양 속담에 '아무리 초래해도 내 집만한 곳은 없다' 라는 말이 있죠 방에서 형광등 대신 촛불을 밝혀보면 또다른 집안 분위기를 나타낼 수 있답니다. 쓸쓸한 느낌보단 따뜻한 느낌? 그리고 그윽한 커피까지 한잔 내려서 노래까지 틀면 ..캬~ 지난번 에너양 집들이 때 찍어본 촛불... 양초는 타면서 공기 중에 나쁜 냄새를 함께 태워버리기 때문에 집안에 잡냄새도 없애줍니다. 초는 자신을 태우면서 공기중의 나쁜냄새를 없애주는게 꼭 우리 어머님들의 희생하는 그 정신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오늘은 집에 들어가서 다시 초를 태워봐야겠네요 에너양 집에 덩그러니 누워있는 큰 백곰..ㅋㅋ 2009. 2. 12.
영광의 영수증 정말 눈깜짝 할 사이 11월 중순이 되어버렸다. 정신없이 이번 달을 지내오면서 남은 저 영수증들... 유독 분홍색 택시 영수증이 눈에 뛴다. 그동안 여러 블로그들이 울고있는 소리가 들린다..ㅎㅎ 이제 그동안 제대로 관리 못한 블로그들도 토닥토닥 달래면서 컨텐츠좀 채워나가야지 늦가을의 사진을 얼른 담아야겠다. 2008.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