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馬英九9

대만 간체자 사용 정부에서 제지, 야권에서는 반대 최근 대만과 중국사이 교류가 확대되면서 대만 정부 사이트 및 중국대륙 관광객을 위한 간체자簡體字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간체자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대만 총통 마잉주(馬英九)는 "대만이 중화문화 수호자의 역할을 계속하기 위해 모든 정부 문건과 웹사이트들은 정체자(正體字) 위주로 운영하여 전세계가 한자의 아름다움을 인식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15일 지시했다고 총통부 판장타이지(范姜泰基) 대변인이 밝혔다. *간체자 簡體字 1960년대 중화인민공화국에서 중국공산당의 주도로 만들어진 간략화한 한자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간체자는 과거 중국에서 존재했던 약자체를 모두 통칭하는 말이고, 현재 중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규범화된 글자체만은 간화자라고 한다.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원래의 전통적인 글자를 번체자라고.. 2011. 6. 22.
대만(taiwan)이 왜 Chinese Taipei 인가?? Chinese Taipei란 명칭에 대해 몇자 적어봅니다. 지난 수십년간 지속되어 온 양안(兩岸)간 갈등과 대립은 이른바 ‘대만문제’ 를 둘러싸고 전개되고 있습니다. 대만 문제란, 간단히 말해 대만의 지위(status)에 관한 문제입니다 즉, 대만문제는 국제체제 내에서 대만에 어떠한 지위를 부여할 것인가 또는 그 지위의 변동을 인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정리될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한마당―김상온] 3通과 新3不 중국의 대외정책인 ‘하나의 중국 원칙’ 과 이를 둘러싼 입장의 차이는 이러한 대만문제의 본질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만문제에 관한 중국의 입장은 확고합니다. 대만의 지위는 기본적으로 중국의 행정단위인 성(省)에 불과하며(청조때는 복건성의 일부로 편입시킴), 이러한 지위에 변동을 초래할 어.. 2008. 6. 16.
대만은 지금 '이명박 신드롬' 열풍 대만은 지금 '이명박 신드롬' 열풍 아시아 3국선거 화두는 '경제살리기' 총선 압승한 국민당 총통후보, 타이베이 시장 거쳐 MB와 비슷 '747프로젝트'와 유사한 '623계획' 발표로 민생·탈이념 바람몰이 쿠데타로 쫓겨난 탁신 전 태국총리도 경제이미지 앞세워 총선 낙승 이끌어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민주당 후보가 1992년 대선 유세에서 예상외의 승리를 거둘 수 있게 한 선거 구호이다. 냉전을 종식하고 걸프전을 승리로 이끄는 등 외교분야에서 혁혁한 전과를 쌓은 당시 부시 대통령도 쇠락해가는 경제, 그리고 이를 무기로 들고 나온 패기만만한 젊은 후보 클린턴에게 맥없이 무너졌다. 비슷한 일이 이번에는 아시아에서 벌어졌다. 그것도 하나가 아닌 세 나라에서다. 지난달 ‘경제’를 화두로.. 2008. 1. 31.
<대만 총선을 바라보는 중국의 양안관계 전망> (홍콩=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오는 8월 베이징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대만과의 양안관계 안정에 노심초사해온 중국이 대만 총선의 국민당 압승으로 1차 시험대를 통과했다. 중국 지도부가 올림픽 개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사안으로 양안관계의 긴장을 꼽아왔던 만큼 대중(對中) 협조 노선의 국민당이 총선에서 승리한 것에 대해 안도하고 있다. 중국은 이번 대만 총선 과정에서 평정을 유지하는 '무위(無爲) 전술'을 썼다. 과거 대만 선거를 앞두고 중국이 무력 시위를 벌인 것이 대만 유권자의 안보 표심을 자극, 역효과를 불러일으켰다는 자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베이징 당국은 이번 국민당 대승으로 민진당을 위시한 대만독립 추진 세력에 재갈을 물리게 됐다고 여기고 있다. 다만 중국은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 2008.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