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타파 릴레이_타이완을 얼마나 아세요?편견타파 릴레이_타이완을 얼마나 아세요?

Posted at 2009.07.19 00:40 | Posted in 台灣

오마이 뉴스의 편견타파 릴레이로서 바로바로님의
편견타파 릴레이_중국유학중인 역사학도에게 편견이란?
받아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사진에 심취하여 중국, 대만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담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을러서 그럴까요?
여러이슈들이 많은데 그냥 스쳐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냥 주절하라는 것도 아니고 바로님이 정확하게 주문한 내용은
타이완에 대한 한국인들의 편견 이란? 이야길 풀어나가기 전에 중국어 공부에 대해서 간단히 적어봅니다.

제가 공부할 때도 마찬가지였고, 지금도 중국에 쏠려있습니다.
중문학을 공부하면서 제가 후배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왜 중문과를 선택하였나?


1. 그냥 좋아서
홍콩영화가 좋아서 혹은 중문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
혹은 제2외국어를 중국어를 했는데 재미있고 더 공부하고 싶어 대학 진학까지 중문과로 왔다
등등의 의견

2. 전망이 좋다고 해서
들어본 이유중에 가장 많은 이유중 하나이다.
21세기는 중국의 시대이다 등 주위에서나 언론에서 떠들어 대니, 소위 중국어가 좀 뜬다니깐 밝은 미래를 위해
선택했다는 친구들

3. 성적에 맞춰서~
우리나라 입시 제도 하에서는 항상 존재할 수 밖에 없는 문제죠
 

아시다시피 전국에는 지금 200여 개의 대학에서 중국어과, 중국과, 중문과, 관광통역학과, 통번역대학원, 중국전문대학원 등의 이름으로 중국관련 학과를 개설하고 많은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에 유학을 가있는 우리 한국 유학생들만 해도 통계에 잡히지 않은 부분까지 합해 5만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국내 초중고 방과후 학습과정, 제2외국어 과정이수자, 특목고 재학생, 일반인 중국어 학습자까지 포함하면 산술적으로 100만 명 가까운 중국어 학습자가 상존함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1992년 8월24일 한.중수교 이후 중국관련학과의 인기가 급상승하여, 현재 국내주요 대학의 학부에서는 중문과가 오히려 영문과보다 점수가 초과되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습니다.중국관련 부문에 있는 사람으로서 긍정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첫째: 중국어만 냅다 파고 있다?

중국어를 잘하고, 원어민처럼 구사하는 노력은 좋지만, 한국사람은 절대 중국인처럼 발음하거나 회화를 구사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조선족의 경우는 한국어와 중국어를 우리보다 훨씬 더 경쟁력 있게 구사할 수 있으므로 비교우위를 차지할 수 없습니다. 최근 한국 기업들이 중국에 다녀온 유학생들보다, 중국인 현지채용이나, 조선족들을 우대 채용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즉, 중국어가 모든 SOLUTION인 것처럼 한 우물만 파고 있으면, 결국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스스로 좁히는 경우가 생깁니다. 중국어, 중국 관련학과 교수, 통번역사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정말 많은 시간과 경제력을 쏟아 부어야 하는 긴 여정이 될 것이구요, 그렇지 않은 경우 중국어는 관련 업무에 필수, 혹은 부가적으로 필요한 요소가 됩니다. 즉, 네이티브처럼 구사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둘째: 말이 중문과, 중국어과일뿐 중국에 대해 전혀 모른다.

위 첫번째 제시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중문과 혹은 중국어과를 전공하는 학생들은 HSK혹은 회화가 전부인양 ALL IN 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Absolutely NO 이구요.

좋은 방법이 아니다고 사료됩니다. 기본적으로 중국에 대한 지식을 갖춰야 합니다. 중국의 정치체제, 권력구조, 근현대사, 고대역사, 문학, 인물, 경제, 철학 등등 중국전반에 관한 식견을 갖출 것을 권해드립니다. 앵무새처럼 중국인의 말만 따라하지 말고, 그 말속에 녹아있는 지식을 기본으로 전제한다면, 그 말을 구사하는 여러분들의 지위가 올라가고, 상대방이 여러분을 쉬이 보지 못하고,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한마디로 중국어 잘하는 사람이 아닌 중국어도 잘하는 중국통이 되라는 말씀입니다. 중국뿐만 아니라 모든 힘의 논리는 강자에게 약한 것 아니겠습니까?

  

셋째: HSK에 목 메달지 말세요.

HSK는 자격검증시험입니다. HSK가 10급,11급이라고 해서 회사들이 맹목적으로 그 친구들을 선발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중국어 능력이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다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혹여 대입, 대학원 입시에 있어 도움이 될 것 같아 목숨을 거시는 경우가 있는데, 중국대학입시와 대학원입시에는 6급에서 8급 정도면 되구요, 이 급수는 단지 시험응시자격을 주는데 불과하지 10급, 11급이라고 가산점을 주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국내 대학입시에 글로벌 전형 관련해서도 HSK는 기본 자격이고 다른 영어, 논술 시험에서 합격이 판가름 난다고 들었습니다.

, 간단히 말하면 8,9급 정도의 HSK성적이 나오면, 굳이 목메달고 HSK를 준비할 필요는 없다고 보구요, 차라리 그 시간에 영어나 다른 전공과목에 투자를 하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HSK는 기본적으로 중국어 회화를 바탕에 두고, 회화와 듣기, 작문, 말하기가 종합적으로 구사되는 분들이 별도의 SKILL획득을 통해서 고득점을 받을수 있으므로, 중국어 회화자체도 쉬언챦으면서 영어의 TOEIC을 떠올리며, 어떤 족집게 강사를 통해, 특별한 비법을 익혀서 고득점을 얻으려는 생각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바로님이 주신 숙제 이제 고고씽~

타이완과 우리나라..
최근에는 중국에 모두 관심이 쏠려있어 그닥 중요치 않게 생각하고 있는 나라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타이완 하면..
한땐 우리의 우방이었으나, 지금은 대만? 타이완?
단지 몇몇의 드라마나 연예인들을 통해 아~대만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만에 대해서, 우리랑 비슷비슷한 나라?
아니, 이젠 우리보다 못한 나라? 이런 인식이 어느순간 자릴 잡히고 있질 않나 싶네요.
그리고 일본을 좋아하는 나라?
물론 일본을 좋아하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풀자면, 상당히 복잡해서 여기선 풀기 힘드니
다음에 한번 다시 이야기하도록 하고, 최근에는 드라마 촬영에 타이완이 등장하면서 관광을 많이가고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이 있어 여행기를 웹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언젠가부터 대만이은 한국이를 슬슬 피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코흘리게 시절부터 단짝으로 지냈던 친구였는데, 요즘은 소원하고 자신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가장 사이가 안좋던 중국이와 한국이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게 된 대만이..ㅠㅠ
게다가 한국이는 대만이를 외면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앞으로는 나는 중국이하고만 놀꺼야. 우리엄마가 부잣집 애하고만 놀라고 했단 말이야~"
그 말을 듣는 순간 대만이는 두 눈엔 서러움이 복받쳐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1992년 8월 24일 우리나라는 타이완 정부에 공식적을 양국간의 수교를 단절한다고 일반적으로 통보했습니다.
1990년대에 들어서자 중국의 거대한 시장이 열리면서 경제적인 이익을 얻고자 중국과 수교를 하기 위함이었지요

이날 명동 자유중국대사고나에 걸려있던 청천백일기가 내려지자 수많은 타이완 사람들이 명동에 모여 대성통곡을
했다고 합니다. 반공을 부르짓던 냉전시대때는 타이완과 함께 "우린 공산당이 싫어요~!!" 같이 외치면서 우리의 우정은
영원하리~하면서 우방이었으니깐요

타이완 사람들은 신의(信義)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처음 사람을 만날 때 그 사람을 믿기 전까지는 의심을 많이 하지만 일단 한번 믿음이 생기면
'한번 친구는 영원한 친구'가 되어 절대로 의심칠 않죠
그런 사람들에게 우리가 돈 좀 벌어보겠다고 그들의 신의를 마치 헌식짝처럼 버리고 중국과 수교를 했으니
그 배신감은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요?

옛날부터 우리나라와 타이완은 역사적으로, 정치적으로 비슷한 점이 많았습니다.
두 나라 모두 일본 식민지지배를 받았으며, 이념으로 인해 나라가 분단되었으며, 공산당을 끔찍하게 싫어했던
반공국가였죠

현대에 들어서는 두 나라에는 큰 비극이 있었습니다.
대만에서는 1947년 2월 28일 얼얼빠(2.28)사건과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 오일팔(5.18)광주항쟁이죠

두 사건 모두 자국의 군대가 자국민들을 군화로 짓밟았던 매우 끔찍한 사건이었으니, 아픔과 고통은 당해본 사람만이
알수 있듯이 그렇게 타이완과 우리나라는 서로 보듬는 사이가 되어 잘 지냈습니다.

그런데 그 관계를 국제사회의 살벌한 논리에 따라 자국의 이익을 위해 한칼에 끊어버렸다는 것은 정치 경제적으로 어떤 이유가 있었다 하더라도 타이완 국민들의 마음을 얼마나 아프게 했을지 다시 한번 돌이켜봐야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이자리를 빌려 대신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자~그럼 저도 릴레이 바통을 넘기겠습니다.

1) PR Alive의 얌용님.
현재 미디어 유 컨설팅팀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얌용님
업무가 너무 많다고 요즘 마이크로블로그에만 폭 빠져계셔, 포스팅 하시라고 바통 드립니다.


2) wurifen's '巴人聚'의 우리팬님
부산에 계시면서, 중국에 관한 여러 이야기들 특히 남경쪽에 많은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주셨죠
그리고 중국관련 여러 글을 올려주시는데, 바통 받아주세요


3) 작은소망의 사진속세상 작은소망님 
이미 블로그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아름다운 야경사진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사진 클럽에서도 계속 활동하셨고, 최근 티스토리에 이사를 오시면서, 정말 환상적인 사진을
올려주고 계십니다.
  1. 숙제라고 주셨는데, 정확하게 뭘 쓰라고 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_-;

    말그대로 편견을 타파하는 내용의 글을 적는 것인지,
    아님 시앙라이님이 올리신 포스트의 내용에 관한 제 생각을 적으라는 것인지요.-_-;;;
    혹은 또다른 무엇?-_-+

    블로그간에 하나의 주제로 릴레이형식으로 트랙백도 달고, 같은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좋으나,
    단지 '편견타파'라는 주제에 대해서 쓰는 릴레이라고 하니... 솔직히 갸우뚱해지네염.-_-;

    일단, 난주 정신 좀 차리면-_- 시앙라이님이 쓰신 포스트의 내용을 토대로, 제 생각도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2. 이 릴레이 다시 시작한건가요?? ^^;;
    그나저나 전 언제부턴가 한문이 너무 어려워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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