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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지2

봄바람 살랑살랑 얼레지를 만나다 기나긴 겨울의 시간에 움츠리고 칙칙했던 시간을 한번에 날려 보내려고나 하는 듯 상큼하고 신선한 환상의 꽃, 야생적 본능의 진한 분홍색을 몸에 두르고 차가운 대지위에 홀연히 나타나는 여인의 꽃이라고 불리는 꽃이 있습니다. 겁이 많아 고개 숙이고 있다 하겠지요. 순진한 나의 맘이 부끄러워 온통 분홍빛 홍조를 얼굴에 걸치고 있다하겠지요 바로 그 꽃은 얼레지 지난 주말에 만난 꽃은 얼레지 딴딴한 흙을 뚫고 여린 꽃대를 피워내는 얼레지 꽃 꽃대에 깃드는 햇살의 감촉 얼레지의 꽃말은 바람난 여인이라고 합니다. 저 아름다운 얼레지를 담기 위해서는 포복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진으로 볼떄는 저 아이가 커보이지만, 실제보면 꽃들의 키가 그렇게 크진 않으니... 산지역에서만 볼수 있지 왠만한 작은 산에서는 만날 수가 .. 2011. 4. 4.
바람난 여인 얼레지를 만나다 긴 겨울을 이겨낸 야생화인 현호색, 얼레지, 복수초, 처녀치마, 괭이눈, 산괴불주머니, 노루귀, 할미꽃, 앉은 부채 등이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등산객들은 야산에 핀 야생화를 보며 즐거운 산행을 안겨주죠 작년 눌산님과 해피아름드리님과 동행하면서 처음 접하게 된 얼레지 꽃.. 이제 산을 오르면서 야생화가 제눈에도 들어오네요. 예전에는 전혀 보지도 못하고 오르락 내리락 했었는데.. 지난 주말 집을 나서면서 어떤 꽃을 만날 수 있을까?? 꽃이 폈을까? 얼마나 폈을까? 가는 길에 온갖 상상을 해봅니다 마침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지금 사진에는 다양한 꽃들이 함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얼레지...그리고 그 옆에는 현호색...보이시죠? 가냘픈 줄기처럼 보이지만 바람에도 꺽이질 않는 튼튼한 얼레지.... 2010.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