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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2

가을비로 잡기 힘들어진 가을의 흔적 사진을 찍고 다시 컴퓨터 모니터를 보게 됩니다. 그러다가 지나간 옛 폴더를 열어보면서 지난날들을 자주 돌아보게됩니다. 나를 표현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선택한 삶을 표현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 그동안 걸어온 흔적들이 지워지지 않고 남아있으니까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한주를 준비할려고 합니다. 이렇게 11월은 정신없이 지나가지만, 때로는 충전할 여유도 가져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몸상태가 좋질 못해 어영부영 넘어가니 아쉽지만, 아직 11월이 1/4밖에 지나질 않았으니 힘내야겠습니다. 2009. 11. 9.
비오는 밤거리 스케치 장마기간이라 요즘은 잊을만하면 계속 비가 내립니다. 남부지방에 뿌렸다가 다시 중부지방에 비를 뿌리고 도망가버리는 구름들.. 중부지방은 오늘도 날씨가 좋지만, 남부지방에는 지금 또 비가 내리고 있다고 하네요. 오늘은 비오는 날 짬짬히 찍어놓은 사진을 모아서 풀어봅니다. 사진찍은 날 유독 소화전이 눈에 들어오네요. 길가에 우두커니 서 있는 소화전 눈에 확 들어와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우산을 들고 횡단보도에 신호를 기다리는 어느 아주머니 아니 아가씨였나?ㅋㅋ 비가 내리는것도 좋지만, 특히 주말에는 이동하기가 쉽질 않아 불편합니다. 하지만, 또 비오는 날의 풍경은 평소와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찍을 사진들이 많습니다. 폭우가 쏟아지질 않는다면요^^ 2009.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