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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의 연꽃과 작별할 시기

시앙라이 2010. 8. 18. 06:55
올해는 양평 세미원을 자주 들리면서
연꽃 사진을 원없이 찍는 한해였습니다.

연꽃은 많이 찍긴했는데 세미원을 제대로 담아보질 못해서 이번에는
세미원 풍경도 한번 담아봤지요.


연꽃

연약한 허리
숙연한 꽃 봉우리

숫접게 감춘
너의 연보라 미소

첫사랑 때 그녀의
참신하던 모습

구정물 거른 그 사랑
네 뿌리에 칭칭 감고 싶다

-유일하 님-



세미원도 건물도 새롭게 단장하곤 아마 처음인듯^^
연꽃들도 이제 제법 많이 꽃들이 지고, 내년에 다시 인사해야 할 것 같네요
안녕~










이렇게 자주 찍었지만
검은 잉어 연못 이름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이번에 처음 이름을 알게된 검은잉어 연못 샷 보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