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by/電影

사진을 찍다보니 하정우 안티가 되어버린 시앙라이

시앙라이 2008. 9. 26. 13:24
지난 24일 시네시티에서 있었던<멋진하루>시사회
헬로TV와 캐치온에서 하는 행사에 초청되어 시사회를 다녀왔는데요

미안해요 ㅠㅠ

하정우 지못미



예정에 없었던 주인공 하정우씨가 영화 상영전에 깜짝 등장을 했습니다.
운 좋게 앞에 앉아서 사진을 찍었긴 했지만 가운데 앉아 있다보니 밖에 나가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어요..흑흑

그래서 저렇게 하정우 지못미
되어버렸습니다.

아주 짤막하게 인사하고 몇 장 찍지도 못하고 바로 영화는 상영되었습니다.
많은 여성분들의 환호~~!!
그런데 이렇게 안티팬처럼 사진을 찍어버리다니 아쉽네요~ㅡ.ㅡ;;



주인공 병운과 희수의 소소한 하루를 찬찬히 조명하고
경마장부터 해서 서울의 구석진 뒷골목, 고급 오피스텔, 패스트 푸드점, 지하철, 일상의 공간들...이러한 공간들 사이에 느껴지는 허전함 마저도 어느새 가득채워버리는 무언가.
그것들은 영화 속 인물들의 감정의 살피는데 큰 도움을 주지 않았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