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記
Bell
시앙라이
2008. 7. 11. 04:36
무미건조한 소통 부재의 세상은
버스기사 아저씨와의 사무적 대화마저도
조그만 기계 신호로 대신하라 하지만
뭐 내가 별힘있나?
하라면 해야지
다만_
벨 이라도 정류장과 정류장사이
전정류장과 내릴 정류장의 2/3 지점에서
기사님 안바쁘시고
'지금은 여성시대' 양희은씨 대사치는 사이지점
숨쉬는 조용한 타이밍, 알아채기 쉬우신때 눌러 드리려야지ㅎ
당황하지 않으시고 안정적으로 '하차'시켜 주실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