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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총선6

2012 대만총통대선 생생한 투표 현장 지금 대만에서는 제13회 중화민국 총통,부총통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대만 선거는 2012년 지구촌 '선거의 해'의 첫 시작을 알리는 대선이라는 점에서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북부지방에서는 국민당의 강세, 남부지방에서는 민진당의 텃밭이라는 점은 이번 선거에도 그대로 유지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지난 2008년도에 비해서 유권자수는 76만명이 증가한 총 1800만명이다. 연도 인구수 인구증감 유권자수 유권자수 증감 유권자수∕인구수(%) 2012 — — 18,086,455 764,833 — 2008 22,925,311 351,346 17,321,622 814,443 75.56% 2004 22,573,965 439,188 16,507,179 1,044,554 73.12% 2000 22,13.. 2012. 1. 14.
대만총통선거, 국민당vs민진당 박빙대결 현재 대만은 선거열기로 뜨겁습니다. 이번 14일 토요일에 중화민국 총통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제 13대 총통선거를 앞두고 TV토론회를 일주일간격으로 벌써 3차례나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총통선거 후보는 현직 총통 마잉지우(馬英九) 국민당후보, 차이잉원(蔡英文) 민진당 후보, 쏭추위(宋楚瑜) 친민당 후보가 출마를 했죠. 지금 최고의 이슈는 '연합정부론'으로 가열되고 있습니다. 우선 마잉지우 총통은 연임할 경우 행정부가 내년부터 대만의 ‘행복지수’를 매년 발표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고, 행복지수는 건강과 환경, 평균수명, 어린이 보육 등 광범위한 문제들을 포함하게 됩니다. 이러한 지표들이 행정부의 업무부담을 가중시키기는 하겠지만, 정부가 정책을 수행할 때 국민의 행복을 항상 고려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2012. 1. 11.
<대만 총선을 바라보는 중국의 양안관계 전망> (홍콩=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오는 8월 베이징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대만과의 양안관계 안정에 노심초사해온 중국이 대만 총선의 국민당 압승으로 1차 시험대를 통과했다. 중국 지도부가 올림픽 개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사안으로 양안관계의 긴장을 꼽아왔던 만큼 대중(對中) 협조 노선의 국민당이 총선에서 승리한 것에 대해 안도하고 있다. 중국은 이번 대만 총선 과정에서 평정을 유지하는 '무위(無爲) 전술'을 썼다. 과거 대만 선거를 앞두고 중국이 무력 시위를 벌인 것이 대만 유권자의 안보 표심을 자극, 역효과를 불러일으켰다는 자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베이징 당국은 이번 국민당 대승으로 민진당을 위시한 대만독립 추진 세력에 재갈을 물리게 됐다고 여기고 있다. 다만 중국은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 2008. 1. 15.
대만 야당 압승… ‘양안의 봄’ 오나 대만 야당 압승… ‘양안의 봄’ 오나 국민당 113석중 81석 확보… 민진당 군소정당으로 허민기자 minski@munhwa.com 대만 총선에서 압승한 국민당이 그동안 극단적인 대만 독립노선을 내건 민진당의 정책에 반대해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추진해왔다는 점에서 앞으로 대륙과 대만, 양안(兩岸)의 관계는 급속도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총선에서 국민당은 총 113석 가운데 3분의 2가 넘는 81석을 차지하는 대승을 거뒀고, 민진당은 27석의 군소정당으로 전락했다. 민진당으로서는 3월로 닥친 총통선거(대선)가 발등의 불로 떨어졌다. 집권당 주석을 겸해온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이 선거 참패 직후 주석직에서 사임하는 등 여권 내부가 요동치고 있지만, 한 번 돌아선 여론이 돌아올 기미는 별로 없어 보인다.. 2008.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