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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잎3

가을을 떠나보내면서-티스토리 2011 사진공모 가을 마지막이라고 생각했지만 주말이라 잠시 바람을 쐬러 나갔더니 아직까지 이쁘게 색깔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이젠 낙엽이 떨어질 때도 되었는데 아직 이쁘게 있더군요 이번주면 어느 순간 바닥으로 떨어질 걸 생각하니 아쉽기만 합니다. 그리고 이내 이렇게 떨어지게 되겠지만요 단풍잎이 좋아서 저 두 잎을 책 속에 고이 간직 해 놓았습니다. 아마 겨울쯔음에는 참 이쁜 책갈피가 되어 있을듯 합니다 그리고 노란 단풍잎도 있습니다. 그 사이에 있는 빠알간 단풍이 돋보여서 한컷 담아봅니다. 2010. 11. 22.
초여름 단풍잎에 매료되다 초여름인데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단풍잎이 보인다. 이 나무 자체가 빨간색인지는 모르겠지만, 송파구 석촌호수 일대와 올림픽공원에는 벌써 빨간 단풍잎이 보이기 시작한다. 단풍잎들 들 송재학 다른 꽃들 모두 지고난 뒤 피는 꽃이야 너도 꽃이야 꽃인 듯아닌 듯 너도 꽃이야 네 혓바닥은 그늘 담을 꿰짝도 없고 시렁도 아니야 낮달의 손뼉 소리 무시로 들락거렸지만 이젠 서러운꽃인 게야 바람에 대어보던 푸른 뺨, 바람 재어 놓던 온몸 멍들고 패이며 꽃인거야 땅 속 뿌리까지 닿는 친화로 꽃이야 우레가잎 속의 꽃을 더듬었고 꽃을 떠밀었고 잎들의 이야기를 모았다솟구치는 물관의 힘이 잎이었다면 묵묵부답 붉은 색이 꽃이 아니라면 무얼까 일만 개의 나뭇잎이었지만 일만 개의 너도 꽃이지만 너가 아닌 색, 너가 아닌 꽃이란 얄궂은 체.. 2010. 6. 11.
벌써 단풍 그리고 낙엽 단풍이 물드는 줄도 몰랐는데 오늘 내가 오늘본 것은 벌써 낙엽이로구나.... . . . . 2009.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