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관련기사2

[일그러진 차이나드림]Ⅱ-2. 제값 못받는 中 대학졸업장 [일그러진 차이나드림]Ⅱ-2. 제값 못받는 中 대학졸업장 [경향신문 2007-01-19 17:30:09] 지난해 7월 중국 최고의 명문대인 베이징(北京)대학을 졸업한 김모군(28)은 하루하루가 초조하기만 하다. 전공이 인문학이어서 그런지 아직 일자리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유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국 대학에 유학온 우리나라 학생 가운데 일부만이 ‘정식’ 졸업장을 딴다. 졸업 시험이나 논문이 통과되지 않은 나머지 학생들은 학사 학위증이 아니라 수료증을 받고 대학문을 나선다. 우리 유학생들이 얼마나 정식 졸업장을 받는지는 알기 어렵다. 개인의 프라이버시 문제이기도 하고, 학교측서 공식적인 통계를 발표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전체 유학생의 20~30%가 정식 졸업하는 것으로 추정될 뿐이다. 중국의 대학 입.. 2007. 1. 22.
[일그러진 차이나드림]Ⅱ-1. 눈물 젖는 ‘어린 유학생’ [일그러진 차이나드림]Ⅱ-1. 눈물 젖는 ‘어린 유학생’ [경향신문 2007-01-18 21:03]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北京) 왕징(望京)의 한 병원 산부인과 대기실. 10대 한국 유학생 3, 4명이 진찰을 기다리고 있었다. 병원을 찾은 이유를 물었다.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은 우물쭈물하다가 “(낙태) 수술 때문에 찾아왔다”고 대답했다. 이 학생은 중국인 의사와 말이 통하지 않는 듯 통역까지 데리고 왔다. 병원 관계자는 이들 여학생 대부분이 남학생과 혼숙을 하다가 원치 않은 임신을 하자 산부인과를 찾아온 것이라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시설이 좋은 이 병원은 진찰비와 수술 비용을 합쳐 1000위안(약 12만원)이지만, 일반 산부인과의 경우 200위안(2만4000원)밖에 안될 정도로 저렴해 낙태시술이.. 2007.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