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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4

중국 10대 명화로 불리는 연꽃과 의미는? 요즘은 주말에 풍경사진을 담을 여유가 없는건지 점점 기기 사진들이나 행사사진들만 찍게되고 밖을 나가본지 오래된 것 같아 잠시 서울을 벗어나 바람쐬러 쓩쓩 잠시 요즘 답답한 마음도 풀겸 바깥 바람을 쐬니 가슴이 뻥 뚫리는것 같았다. 내 단골 놀이터 양평..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잠시 찾았다. 수련은 이미 많이 피어있었지만 아직 연꽃은 덜 피어있었다. 연꽃(荷花)은 중국의 10대 명화(名花) 중 하나로 꼽힌다. 10대 명화 중 연꽃은 난화, 국화, 매화와 더불어 ‘꽃 중의 군자(花中君子)’로 불린다. 고고함과 절개를 상징하는 꽃으로 의미가 부여된 까닭이다 그래서인지 예로부터 수많은 시인과 묵객들은 연꽃을 예찬했다.出淤泥而不染, 濯淸漣而不妖. “진흙 속에서 자라지만 거기에 더럽혀지지 아니하고, 맑은 물에 몸을 씻.. 2011. 6. 21.
세미원의 연꽃과 작별할 시기 올해는 양평 세미원을 자주 들리면서 연꽃 사진을 원없이 찍는 한해였습니다. 연꽃은 많이 찍긴했는데 세미원을 제대로 담아보질 못해서 이번에는 세미원 풍경도 한번 담아봤지요. 연꽃 연약한 허리 숙연한 꽃 봉우리 숫접게 감춘 너의 연보라 미소 첫사랑 때 그녀의 참신하던 모습 구정물 거른 그 사랑 네 뿌리에 칭칭 감고 싶다 -유일하 님- 세미원도 건물도 새롭게 단장하곤 아마 처음인듯^^ 연꽃들도 이제 제법 많이 꽃들이 지고, 내년에 다시 인사해야 할 것 같네요 안녕~ 이렇게 자주 찍었지만 검은 잉어 연못 이름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이번에 처음 이름을 알게된 검은잉어 연못 샷 보너스~ 2010. 8. 18.
양수리를 아름답게 변화시킨 가을햇살 양평은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참으로 멋진곳이 아닌가? 물론 지리적으론 서울 동쪽에 있어서 더 가깝게 느껴지는지도.. 지난번 소화묘원을 다녀온 후 다시 한번 더 방문해봤다. 언젠가부터 자주 찾게 된 두물머리에는 물안개가 이쁘게 피어나고 있고, 이른 시각인데도 도로에는 벌써 차들이 움직이고 있다. 날이 밝아오면서 양수리의 아침을 깨우고 있다. 예전에는 자연을 만끽할 틈이 없어서(물론 핑계다 ㅡ.ㅡ; ) 물안개도 자주 보질 못했으나 이렇게 계절마다 각각의 자연현상을 눈으로보고 다시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는게 너무 행복하다. 그리고 다시 하늘을 바라보니 멋진 주말 아침이라고 환하게 비추는데, 정말 한폭의 그림이 아닌가? 위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중국 당나라 시대의 왕유(王維) 시인이 생각난다. 빈 산 사람 아니 .. 2009. 10. 16.
두물머리에서 만난 반가운 가마우지 지난 주말 새벽 아침 양평 양수리를 향했다. 토요일 아침 새벽일찍 혼자 발 걸음 향한 그곳은 양평... 예전 해피아름드리님과 함께 동행한 소화묘원 이번에는 혼자 발걸음하여 운해와 일출사진을 담고 내려오다 두물머리를 향했다. 아니 저 멀리 보이는 손님들은 누굴까? 망원렌즈로 담아서 보니 가마우지.. 이미 해는 하늘 위로 솟아올라.. 두물머리에 강렬한 햇빛을 자아내고 있다. 저 멀리 보이는 4마리의 가마우지... 그래도 이른 시각이라 그런지 물안개가 자욱하게 피어있다. 이제 추석이 지나고 나면 양평을 자주 찾아볼 것 같다. 2009.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