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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 모닥불이 그리워지는 양평 봉주르

by 시앙라이 2011. 11. 25.


오랜만에 마실 나간 양평
결혼식이 있어 하루종일을 이리저리 보내다가 이미 해는 떨어지고 오랜만에 양평에나 나가볼까 하는 요량으로 봉주르를 들렀다.

들어가는 초입부터 차가 엄청 줄지어 움질일 생각을 안한다.
중간에서 차를 돌릴 수도 없고 그냥 모르겠다라는 생각으로 한 20분정도 느릿느릿 가다보니 주차장에 도착

모닥불 주변에 둘러앉아 운치 있는 데이트를 즐기기 좋은 봉주르.
흙과 나무로 지어진 토담집과 넓은 마당이 있고, 그 마당에 모닥불이 마련되어 있어 아늑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모닥불에 감자와 고구마를 구워 먹을 수도 있으며, 따듯한 모닥불 옆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
방문한 2주전 그때는 지금과 같이 막 추운 날씨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모닥불 앞에 앉아 차한잔하기에는 좋았다.



모닥불에 감자와 고구마를 구워 먹을 수도 있으며, 따듯한 모닥불 옆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이미 식사를 하고 왔기에, 테이크아웃으로 모과차와 대추차 한잔씩 주문
모과차와 대추차는 봉주르에서 직접 만들다고 하기에 맛은 어떨까 하고 ..
커피보다 오히려 나은 느낌


기존에는 철길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 흔적만 중간에 남아 있고 이젠 그냥 시멘트 산책길이 되어버려 왠지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