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照片

세미원의 연꽃과 작별할 시기

by 시앙라이 2010. 8. 18.
올해는 양평 세미원을 자주 들리면서
연꽃 사진을 원없이 찍는 한해였습니다.

연꽃은 많이 찍긴했는데 세미원을 제대로 담아보질 못해서 이번에는
세미원 풍경도 한번 담아봤지요.


연꽃

연약한 허리
숙연한 꽃 봉우리

숫접게 감춘
너의 연보라 미소

첫사랑 때 그녀의
참신하던 모습

구정물 거른 그 사랑
네 뿌리에 칭칭 감고 싶다

-유일하 님-



세미원도 건물도 새롭게 단장하곤 아마 처음인듯^^
연꽃들도 이제 제법 많이 꽃들이 지고, 내년에 다시 인사해야 할 것 같네요
안녕~










이렇게 자주 찍었지만
검은 잉어 연못 이름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이번에 처음 이름을 알게된 검은잉어 연못 샷 보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