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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알프스 청정농장

by 시앙라이 2009. 9. 4.

대만 중부지방 난토우 시엔(南投縣)은  지리적으로 대만의 정 중앙에 위치하여 대만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타이완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접하지 않은 현입니다.

아름다운 산과 깨끗한 물로 인해 이곳에서 생산되는 차는 대만내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며, 산중의 보배
르위에탄 (日月潭)과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위산..(玉山) 우리나라에는 옥산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칭징농창(清境農場)  등이 있는곳이 바로 난토우 南投 입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대만의 알프스라고 불리우는 허환샨 칭징농창(淸增農場)을 한번 훏어볼까 합니다.
예전 유학시에 방학중에 대만 친구들과 대만일주 여행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때...타이종(台中)에서 중부지방을 파헤치고 다닌 좋은 추억이 있었는데요.
대관령보다 더 높은 고지에 아름다운 칭징농창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양들을 방목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대관령 목장처럼 대만현지에서는 아주 유명한 관광포인트이나, 교통편의 불편함 때문인지 외국인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철근을 둥글둥글 말아서 양모양으로 만들어 놓은곳에 마침 양이 함께 있어
한장 사진 찰칵! 







푸르게 푸르게 ...




가슴이 확 뚫리는 풍경과 상쾌한 공기가...
사진으로 다시금 느껴지는것 같네요.

언제 다시 한번 기회되면 꼭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 타이완으로 여행을 간다고 하면...타이페이..북부지방을 위주로 관광상품이 짜여있어서
내륙지방을 볼 기회는 많질 않은데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신다면, 정말 좋은 여행지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