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만날수 있는 참나리꽃바람따라 구름따라 만날수 있는 참나리꽃

Posted at 2009.07.28 09:34 | Posted in 日記

지난 주말 토요일 새벽에는 비가 내렸었지요.
하지만, 양평을 가는 사이 비가 그치고 날씨가 개이고 있었습니다.
구름사이로 빛내림도 볼 수 있었구요.

그러던 중, 세미원을 가기전에 운길산 수종사를 향했습니다.


사진은 이 사진 한장만 수정했고, 나머진 그냥 리사이징만 해서 올려봅니다.




길가나 개울가, 버려진 집터 같은 곳에 무리 지어 자란다. 돌보는 이 없어도 아무 데서나 잘 자라는,
생명력이 강하고 번식력도 왕성한 꽃입니다.
깊은 산속에서는 오히려 찾아보기 어렵다고 하니 마치 사람 잘 따르는 애완견처럼 우리와 오래토록 친숙한 꽃이라고
할 수 있죠

(참나리꽃에 맺혀있는 빗물이 꽃을 더 싱그럽게 하는듯^^)

여름에 피기 시작하여 참나리는 꽃망울이 막 부풀어 오르면 야무지게 입을 꼭 다물죠. 그러나 여섯갈래로 깊이 갈라진 꽃이 활짝피면 각가의 꽃잎이 뒤로 말리듯이 구부러져 금방이라도 날개를 펼치고 어디로든 날아갈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섯 갈래로 깊이 갈라진 꽃이 활짝 피면각각의 꽃잎이 뒤로 말리듯이 구부러져 금방이라도 날개를 펼치고
어디로든 날아갈 것 같습니다.

꽃 밖으로 길게 뻗어 나오는 여섯 개의 수수로가 한개의 암술도 자유분방하게 보입니다. 꽃밥은 붉은빛을 띤 갈색..
짙은 주홍빛 꽃잎에는 표범무늬처럼 얼룩덜룩한 반점이 있어서 멀리서 보면 호랑나비 떼가 날개짓을 하는 듯 화려하게 보입니다



예전에는 무심코 지나가던 여러 꽃들이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저에겐 새롭게 의미가 부여되고, 몰랐던 우리 삶의 자연에 대해 다시 새롭게 배우고 있네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1. 요즘, 들꽃 이름 외우려고 노력중인데, 하나 배우고 갑니다.
  2. 참나리 저도 몇일전에 금원산 가서 봤어요 ㅎㅎ
    찍을려다가 그냥 내려 왔네요 ㅎㅎㅎ
  3. 아~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물을 머금은 모습도 보기좋구요.ㅎㅎ
    좋은 아침되세요^^
  4. 머쩌요^^ 머쩌~~
    오늘 잘 피해갔네 ㅎㅎㅎ.....행복한 하루 보내렴^^
  5. 아파트 단지 입구에도 한가득 피어있어요..^^ 창포원에 재우군(제 아들녀석입니다.) 데리고 갔을때 이꽃을 보더니 나리꽃이다 그러데요..어떻게 알았을까나..
  6. 이 꽃 이름이 참나리 꽃 이었군요~
    자주 보긴 했는데 이름을 이제야 알게 됐네요~^^
  7. 와.. 의외로 많이 본 꽃이었는데
    이름은 .. 이제야 알게되었네요 ~~ 참나리꽃... ^^
  8. 빗방울을 한껀 머금고 있네요..;)
  9. 참나리의 꽃술이 큼지막하고 아름답습니다.!!
    싱그럽고 멋지게 담으셨습니다. ^^
  10. 묵언이란 팻말이 넘 맘에드네요~
    요즘 묵언수행을 좀 떠나볼까 고심중이라 -,ㅠ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