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照片

태백산 정기를 이어받고 있는 단군성전

by 시앙라이 2009. 1. 13.

태백산 정상 천제단에서 일출을 보고 당골광장으로 내려오는 곳을 보면 단군성전이 있습니다.
그냥 스쳐 지나갈 수도 있지만 단군동상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통일기원 국조 단군상 건립한다는 내용과 함께 나무장작이 빼곡히 둥글게 쌓여져 있더군요


가지런히 차곡차곡 쌓여있는 나무장작...
이 장작들이 단군성전 담장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마치 자로 잰듯이 일정하게 담장 벽면을 이루고 있어 보였습니다.
그 사이로 나온 나무가지들이 규칙을 흐트리는 것 같지만 오히려 조화롭게 보입니다.


당골광장 내려오는 길에 단군상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상에서는 보이질 않지만 제를 올릴 수 있는 매트도 마련 되어 있었습니다.^^


절을 다니다보면 대웅전처럼 단군성전이라고 한쪽에는 태극기와 한쪽에는 강원도민 깃발이
펄럭이고 있었습니다.


바깥 문에는 전통 문고리가 있었는데
원래는 누워있었으나. 사진을 이쁘게 찍어볼려고 세워보았습니다.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전통문고리~

예전에는 쉽게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외곽을 나와야 볼 수 있으니 참으로 아쉽네요.

그리고 당골광장에는 눈꽃축제를 위해서 열심히 정설/제설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찍어본 인공눈을 포커싱해서 잡아봤어요.
스키장 슬로프는 아니지만 설질이 참 좋네요~

더 찍어 놓은 태백산의 풍경을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