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照片

바쁜 일상에서 탈출 - 남산골 한옥마을

by 시앙라이 2008. 12. 28.

남산골 한옥마을은 충무로 3번출구에서 바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번에 찍은 사진은 그닥 맘에 들지가 않네.
파란 하늘을 찍을려고 보니 안에 미세먼지가 찍혀 있어서 그런지
이내 찍는데 마음이 걸렸나보다.
물론 집에와서 대대적인 청소작업으로 제거하였지만..ㅠㅠ

방문 했을 때는 정말 많은 외국인..그 중에서도 단체 관광객인 광동쪽 홍콩지역과
중국에서 온 관광객이 많았었다.

사진 찍다가 옆에서 좀 찍어달라는 관광객이 있어서 물었다.
요즘 한국 관광 오는게 싼건지? 정말 ...그런가..싶어서 물어보았다.

예전보단 거의 2배는 싸게 물건을 살 수 있다니..
정말 환율차이가 이렇게 많은 관광객을 부르구나 싶었다.


최근 날씨가 추워지긴 했지만..이렇게 얼어있는 연못은 처음봤다.
석촌호수는 가장자리만 얇게 얼어있었는데^^




앞 마당에는 윷놀이부터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터가 있었다~

실제로 사람이 살진 않지만 오랜만에 한옥을 또 보니 감회가 새롭다.
예전에는 그래도 가끔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찾아서 와야하니




한옥마을이 지하철 3, 4호선 충무로역 3번출구에 있어, 명동이나 종각 등 시내 중심에서도 가깝고
입장도 무료다.
서울에서 높은 고층빌딩과 아파트 사이에서, 흙과 우리 전통의 옛 풍취를 한 번씩 느끼는 것도 상당히 좋을 것 같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다면 좋은 학습의 장이 될 것이며,
혹시 주위에 아는 외국인이 온다면, 우리의 전통을 소개 할 수 있을 것 같고
연인들이 온다면, 또 다른 느낌으로 데이트를 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