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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백김치와 잘어울리는 수육

by 시앙라이 2008. 9. 21.
지난 주에 백김치를 받고..포스팅 마지막에 수육과 소주가 생각난다고 했었는데
그걸 이번 주말에 실천했어요~

수육을 어떤 살로 선택할지 몰라서 ㅋㅋ
집에 어머니께 전활 넣었습니다. 어떤 부위를 사야지 맛이 좋은지?
어릴 때 심부름으로 사태살을 샀던 기억이 났었는데, 가격이 비싸도 삼겹살 부위를 수육으로 하면 맛이 좋다는 어머니의 추천으로 삼겹살을 수육 할 수 있도록 정육점에서 구입!!




사진에는 한덩어리..하지만 실제로는 두 덩어리였다는..ㅋㅋ



돼지고기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 우선 된장과 커피(맥심)을 풀었어요~
그리고 나선 ...
푸욱 삶았습니다. 수육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지라..
고기가 익었나 안 익었나 몰라서 한번 찔러보고 다시 찔러보고 그러기를...
몇 십분이 지난 뒤, 두둥 다 익었어욤

초점이 살짝 뒤로 가긴했으나 먹음직스럽죠?


아웅 평소에 먹는 포스팅을 안해봤었는데 이번에 느낀건..
사진찍으면서 음식을 한다는게 정말 힘든듯..

푸드쪽으로 블로그 포스팅 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먹음직스럽게 자르는 중~


삼겹살 부위라서 그런지 먹음직스럽게 ~
기름부위와 살코기 ~ 멋져욤!

이렇게 한접시를 담았습니다.



고기를 한 접시 담았으니..이제 백김치와 맛나게 냠냠~


아우 자취생 밥상치곤 근사합니다.(평소에는 이렇게 안차려 먹는데..^^)


밑반찬과 백김치..그리고 깻잎 짱아치와 함께 먹으니 정말 환상적인 맛!!
먹는 사진은 없어요..먹기 바빴기 때문에
사진 찍는걸 잊어버렸다는..ㅋㅋ

덕분에 주말에 백김치 많이 많이 먹었습니다~!
수육과도 잘 어울리는 한울 백김치~
직접 해드셔보세요~맛 좋습니다.

(p.s) 이번에 여동생 曰 : 세상에 공짜라는게 없구나! 아직 몇 번 더 해야해??ㅋㅋ

2008/09/19 - [잡동사니] - 기다리고 기다리던 백김치가 왔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