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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記

뮤지컬 라디오스타 관람후기

by 시앙라이 2008.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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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수) 뮤지컬 라디오 스타  티스토리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운좋게 예술의 전당에서 라디오 스타를 관람할 기회를 가지고 갔습니다. 사실 저는 뮤지컬에 관심도

없는 완전 초짜 관람객이라서 아는것도 없고 좋은경험이라 생각하고 뮤지컬 좋아하는 여동생과 함께

관람하기로 했습니다.

차가 막히질 않아 의외로 일찍 도착하여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매표소로 달려갔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커다랗게 라디오 스타 포스터가 걸려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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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자/초대자로 구분되어서 창구가 있었는데 전 초대석 담당하는 분에게 '표받으러 왔어요'

했더니 티스토리 담당자에게 금일 20일 참석자 명단을 받질 못했다고 하더군요. 순간 대략난감..ㅡ.ㅡ;;

그 찰나에 A석 2층으로 주는건 아닌지...생각했는데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고 표를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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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R석 초대권으로 주시더군요.^^ 일찍와서 그런지 대기시간이 많았습니다.

관람연령층이 다양해 보였습니다. 좀 연령대가 있으신 분들도 있어서 놀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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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열은 한 중앙은 아니었고 오른쪽이었지만 통로 자리라서 그래도 좋았습니다

그때 동생왈 중앙좌석쪽에 옆자태가 장난 아닌 사람이 있다고..선이 산다느니 막 이야길 하더군요

저는 그럴려니 했었는데 알고보니 드라마 주몽 '영포왕자' 역을 맡은 원기준씨~

그러고 있는데 공연은 최곤의 '비와 당신' 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기존 영화 스토리와

크게 벗어 나질 않았지만 또 다른 장르로 접하게 되니 좋았습니다.

주인공이 김다현 님이 아니었고 오늘은 Y2K로 활동했던 고재근 님이 주인공으로 나오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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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주인공인데 소개는 너무 끝에 있고 비중없어 보여서 아휴...인지도 차이가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오늘 관람전에 자료에도 보이질 않더니 홈페이지에 가니깐 아주 끝에 있는걸 발견하곤 거참..ㅡ.ㅡ;;

그리고 박인수(안성기)역은 정성화의 공연이었습니다. 평소 TV에서 자주 보던 분이라 와~~

노래도 잘 부르고 연기력도 좋아보였습니다. 어설픈 초짜관객에게는 그리 비춰졌어요.

그리고 엔딩부분에는 이스트리버 밴드의 '넌 내게 반했어'를 부르면서 관객들도 일어나서 같이 동참하며

마지막으로 고재근이 비와 당신을 멋지게 불렀습니다. 락버젼으로 아주 멋지게 ~^^

이런 좋은 뮤지컬을 볼 수 있게 해주신 티스토리.

그리고 초짜 관람기를 읽어주시는 여러 블로거님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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