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최고의 리조트 샹그릴라보라카이 최고의 리조트 샹그릴라

Posted at 2012.04.18 07:03 | Posted in Review

타이메이의 신혼여행지 선택 조건은 부산에서 직항이 있을 것, 비행거리가 짧을 것, 비치가 예쁠 것이었어요.

몇 개되지 않는 이 세 조건을 충족하는 곳 중에서 타이메이의 선택을 받은 곳은 필리핀의 보라카이.

세계 3대 비치중 하나인 화이트 비치가 있다는게 끌리더군요.

 

세계적인 휴양지로 손꼽히는 보라카이는 필리핀의 중서부 파나이 섬 북서쪽에 있는 섬으로 마지막 남은 천국이라 불릴 만큼 때묻지 않은 자연을 지닌 휴양지이다. 이곳에는 길이 7㎞에 달하는 길고 넓은 화이트 비치와 야자수 숲이 어우러진 32개의 크고 작은 독특한 매력을 지닌 비치가 있다. 보라카이 섬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것은 섬의 대표적인 해변으로 길이 4km의 산호 모래로 된 "화이트 비치"이다. 보라카이 섬 서쪽에 있고, 부두가 있어 섬의 95%의 주택과 상업 시설이 집중되어 있다.

 

일단 갈 곳을 정했다면 숙소를 정해야겠죠. 며칠에 걸친 검색질 끝에 보라카이에서 가장 최근에 지어졌으면 가장 시설이 좋다는 샹그릴라를 선택했어요.

 

2009년 오픈한 샹그릴라 리조트는 그동안 보라카이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5성급 리조트로 손꼽힌다. 모든 객실이 바다를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전용 비치를 보유하고 있다. 호텔 내 객실시설이나 부대시설, 직원들의 서비스 모든 것이 보라카이의 어느 리조트와 비교해도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라카이에는 공항이 없기 때문에,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해 우선 남쪽에 인접한 파나 섬의 북단에 있는 카티클란 항구에서 배를 타고 보라카이로 들어가야 해요. 시앙라이와 타이메이는 부산에서 칼리보 국제 공항으로 오는 직항을 이용하였기에 칼리보에서 다시 차를 타고 카티클란으로 이동하였어요. 여기서 샹그릴라와 다른 리조트의 차이를 경험했죠. 샹그릴라는 전용 선착장이 있어서 여기서 배를 타고 바로 리조트로 들어갈 수 있어요.

선착장에 들어가니 빵빵한 에어컨과 함께 편안한 소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리고 시원한 주스. 레몬맛을 기본으로 한 주스였는데 약간 비릿한 맛을 가진 필리핀 특유의 과일이 들어갔다가 했어요. 주스로 갈증을 풀고 나니 시원한 물수건과 망고 말린 것까지. 선착장에서 이미 샹그릴라에 반해 버렸어요.

 

 

샹그릴라 리조트는 보라카이 북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보라카이의 중심가 디몰에서 15분 가량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로비 앞에서 디몰로 가는 셔틀 버스가 있어서 디몰로 나갈때는 셔틀을 이용, 돌아올 때는 디몰 앞에서.

디몰 앞에서 셔틀 버스를 기다리다보면 여러 리조트의 셔틀을 보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샹그릴라의 셔틀이 단연 최고였어요.

 

 

 

배를 타고 20분쯤 달려 샹그릴라 리조트로.

샹그릴라 리조트의 선착장이 보이네요.

보라카이는 어디든 카메라만 갖다대면 한 장의 그림이 되네요. 가는내내 이쁜 바다 색깔과 하얀 비치에 연신 감탄을 했어요.

 

 

선착장에 도착하면 직원들이 마중을 나와 있고 버기를 타고 로비로 이동을 해요. 넓디 넓은 리조트 내에서 버기를 타고 이동을 하지요.

 

 

자연과 잘 어우러진 건축물과 저멀리 보이는 아름다운 바다.

로비를 보자마자 저절로 감탄사가 나왔으나 바람 한점 없는 더운 날씨에 냉방 시설 하나 없는 로비는 좀 덥긴 했어요.

 

 

우리 방으로 가는 복도.

방으로 향하면서 본 선착장.

 

 

여기가 우리가 3박 4일을 보내게 될 우리 방.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에 창 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까지.

 

 

TV 아래의 선반에는 과일들이.

먹고 나면 다음날 또 채워주더라구요.

 

 

샤워 부스 안에는 타이메이가 좋아하는 록시땅 샴푸, 린스, 샤워젤이.

처음에 샹그릴라 리조트에 대해 검색해보면서 목욕 용품들이 다 록시땅 제품이라는 설명에 완전 기뻐했었는데...

 

 

세면대 옆에는 비누와 바디로션, 칫솔, 치약, 화장솜, 면봉 등등.

심지어 세탁세제까지 구비되어 있는 세심한 배려의 샹그릴라. 

 

 

샤워부스 외에 욕조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요.

해양 스포츠 즐기고온 피곤한 날 여기서 반신욕을 즐기기도 했지요.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는 발코니에는 작은 테이블 세트와 누워서 파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작은 침대.

많이 덥지 않은 날 저녁 저 곳에 누워서 조용히 파도 소리를 듣고 있으니 마음도 고요해지고 지상 낙원이 따로 없었어요.

보라카이 대부분의 리조트들이 디몰 근처에 몰려 있는데 이 고요함과 편함함은 한적한 곳에 따로 위치한 샹그릴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권일 것입니다.

 

 

발코니에서 바라본 석양도 예술이었어요.

 

 

샹그릴라만의 장점을 또 하나 꼽으라면 샹그릴라만의 전용 비치일 것이에요.

사람들로 붐비지 않고 새야얗고 부드러운 진짜 백사장을 조용히 즐길 수 있는 건 샹그릴라 투숙자만의 특권이겠지요.

예전에 호주의 하임스(Hyams) 비치에 갔을 때, 어떻게 모래가 이렇게 새하얗을 수가 있을까 하면서 감탄하고 오래도록 하임스 비치를 잊지 못했었는데 보라카이에 가보니 보라카이의 모든 비치들이 하임스 비치 같은 새야얀 모래를 가지고 있었어요.

 

 

 

비치 뒤로는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수영장.

 

 

수영장에서 보는 석양도 예술이에요.

 

 

수영장 옆에는 음료와 스낵을 즐길 수 있는 바 "Alon"이 있어서 수영을 즐기다 시원한 음료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게 해주죠.

그리고 샹그릴라 리조트에선 한 룸당 5천 페소치를 리조트내에서 쓸 수 있어서 그걸로  저녁도 먹고 음료도 마시고 리조트 내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어요.

 

 

수영장 옆 잔디밭에는 해먹과 의자들이 있어서 거기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어요. 

 

리조트 내에 베이비 시팅 서비스가 있어서 필리핀인 보모가 애기들을 돌봐주고 부모들은 편안하게 수영하고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과 와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을거 같아 좋아 보였어요.

 

샹그릴라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에 보라카이가 더욱 아름답게 기억이 되는 것 같아요.

보라카이로 신혼여행 간다고 하면 꼭 샹그릴라에서 묶으라고 권하고 있어요.

너무 좋았던 기억에 자꾸 자꾸 권하게 되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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