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타이메이표 훠궈집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타이메이표 훠궈

Posted at 2012.02.23 08:25 | Posted in 맛집

추운 날씨엔 뜨끈뜨끈한 국물의 훠궈가 생각납니다.
필립스 멀티쿠커를 첨으로 제대로 활용한 날입니다. 훠궈 해먹기에 아주 좋은거 같아요.


훠궈(火鍋)는 중국식 샤부샤부로, 홍콩이나 서양에서는 핫팟(Hot pot)이라고 부릅니다.
중국의 훠궈는 진한 육수를 끓이며 얇게 썬 양고기를 살짝 익혀서 먹으며, 양고기 대신에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넣어 먹기도 합니다.
또한 야채도 살짝 데쳐서 먹기도 하며, 육수는 쇠고기나 돼지고기 또는 닭을 우려낸 내장탕에 가까운 것에서 타이식 카레맛 육수까지 다양합니다.
가장 대표적은 훠궈는 충칭 훠궈로, 트어라 라는 고추를 육수에 넣어 매콤한 맛을 냅니다.원앙(鴛鴦)훠궈는 육수통을 2개로 나누어 매운 맛과 담백한 맛(홍탕, 백탕)을 함께 맛 볼 수 있습니다.
채소로는 콩나물, 배추,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을 사용하며, 소스는 마지앙(麻醬)이라고 불리는 땅콩소스가 가장 대중적이며, 여러가지 소스가 있습니다.



홍합과 무, 대파 등을 넣어서 시원한 국물을 준비했어요.
대만에선 가정에서 훠궈를 해먹을때 육수를 따로 내지 않고 그냥 물에 해먹기도 하는데 홍합을 쓰면 국물도 시원하고 홍합도 먹을 수 있으니까 타이메이표 훠궈는 홍합을 넣어서 끓였어요. 


다양한 채소를 먹기 위해 마트에서 쌈채소도 한 봉 사고 시금치와 청경채도 준비했어요. 몸에 좋은 녹색 채소들을 많이 많이 먹어야 겠죠.


그리고 아삭아삭 맛있는 숙주와 팽이 버섯, 느타리 버섯까지. 훠궈 먹을땐 왠지 팽이 버섯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훠궈집 가도 팽이 버섯은 꼭 시켜먹지요.


샤부샤부용 고기가 미국산과 호주산이 있었는데 그냥 호주가 좋아서 호주산으로 결정.


훠궈 먹을 때면 빠질 수 없는 맥주.
따뜻하게 익은 고기와 야채를 먹을땐 시원한 맥주 한잔이 생각나지요.
 


시앙라이님이 토닉워터를 섞어 마시면 맛나다고 하여서 새로운 맥주의 맛을 봤었지요. 
평소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타이메이도 홀짝 홀짝 마셨었죠.


홍합탕이 끓자 갖은 채소들과 고기를 풍덩시키고.


소스는 평소 타이메이가 좋아하는 새콤달콤 태국 스윗사워 소스로.
예전에 대만에선 훠궈 먹을 땐 꼭 샤차지앙(대만에서 훠꿔 먹을 때 필수 소스로 땅콩, 깨, 말린 생선, 새우 등으로 만들었음.)이 있어야 하는 줄 알았는데 중국 훠궈집엔 다양한 소스들이 구비되어 있어서 평상시 좋아하는 태국 스윗사워 소스도 훠궈에 잘 어울린다는 것을 발견.
요즘은 태국 스윗사워 소스를 즐겨 먹어요.


추운 겨울 날. 집에서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타이메이표 훠궈였어요.
따뜻한 국물이 생각 나는 날 드셔보세요. 
국물에 면이나 떡국 떡을 넣어 먹어도 맛있어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1. 아주 깔끔하니 맛있어 보이네요~ ㅎ
    맥주에 토닉워터를 섞어 마시니 맛이 어떻든가요? ^^;;
  2. 해산물 국물 쵝오!!!
    깨장 있으면 금상첨화!!
    아~~~ 훠궈가 먹고파요~~~
  3. 아..홍합으로 국물을 내면 정말 괜찮겠어요..
    그생각은 못했네요.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