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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

중국에서 쇼핑을 하려면, 할인쿠폰으로 해결!

by 시앙라이 2012. 1. 17.

대한민국 2011년 인기몰이를 했던 소셜커머스, 일명 반값쿠폰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중국의 소비자들은 보다 저렴하게 물건 구입을 하고 있을까?



 중국의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의 할인권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코트라 남경무역관에서 지난달 30일 발표한 ', 할인권이 소비패턴의 대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리서치 전문업체인 TNS에서 전세계 55개국 소비자 27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할인권을 사용해 쇼핑하는 소비자는 40%를 차지했으며, 이 중 67%가 중국 소비자인 것으로 밝혀져 전세계 1위를 기록하는 등 중국인들 사이에서 할인권 사용이 보편화됐다.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할인권 브랜드로는 'VELO(중국명 维络城)' '후이고우(会购)'가 있다. 'VELO'의 경우 소비자가 20위안(한국돈 3500)을 내고 카드를 사면 할인권 발급기에서 카드를 찍고 화면에 나오는 업체들을 선택해 할인권을 뽑을 수 있는데 같은 할인권을 한 장만 뽑을 수 있다.


분야도 백화점은 물론 마트, 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 미용실, 영화관, 기차표 구매 등 다양하며, 한번 사면 별도의 충전이 필요없다.이미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杭州), 난징(南京), 쑤저우(苏州), 우시(), 텐진(天津) 9개 도시에 진출해 1천여개의 협력업체와 560만명의 이용고객이 있으며, 누적 판매량이 2008 2천만장에서 2009년에는 8천만장, 2010년에는 15천만장으로 늘어났다. 올해 3억장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매출액은 30억위안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할인권 사용은 이미 중국 소비자들의 일상적인 소비습관이 됐으며, 각 업체들은 다양한 할인권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중국 소비자들은 다양한 형태의 할인권을 활용해서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쇼핑을 즐기고 있다.

<이글은 신세계그룹사보 신세계패밀리 2012년 1월호에 기고한 글입니다>